클로버추얼패션, AI 기반 원단 디지털화 시스템 ‘CLO 지팹 키트’ 공개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25.07.31 ∙ 조회수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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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추얼패션, AI 기반 원단 디지털화 시스템 ‘CLO 지팹 키트’ 공개 27-Image

클로버추얼패션이 원단 디지털화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한 CLO 지팹 키트(CLO zFab Kit)를 출시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사전구매 신청을 받는다


글로벌 디지털 의상 솔루션 기업 클로버추얼패션(대표 부정혁 오승우 이하 클로)에서 패션과 섬유 산업을 혁신할 획기적인 원단 디지털화 시스템 ‘CLO 지팹 키트(CLO zFab Kit)’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팹 키트는 지팹 커터(zFab Cutter), 지팹 드레이퍼(zFab Draper), 지팹 스캐너(zFab Scanner)의 세 장치로 이루어져 있으며 클로 기업고객에게 독점적으로 공개한다. 클로(CLO)는 최근 있었던 스와치북 인수와 이번 지팹 키트의 출시로 패션 업계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패브릭 제공 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기존의 디지털 원단화 방식은 측정 과정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까다로워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오차가 많이 발생했다. 클로의 새로운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원단의 디지털화 과정을 비약적으로 가속화해 부자재 공급업체 및 원단 공장을 포함한 공급망 전반이 고품질의 디지털 원단 표현을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게 한다. 


지팹 키트를 워크플로우(Work-flow)에 도입하면 세 가지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우선 높은 정확도로 수작업에서 발생하는 에러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이 시스템은 원단의 물리적 특성을 간편하게 커팅 및 분석할 수 있게 해 클로에서의 디지털 원단이 실제 디자인과 생산에 적합하도록 정밀하게 구현한다. 


또 더 강력해진 자동화 기능으로 클로의 고유 AI 기술과 클로가 보유한 방대한 원단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화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더 빠르고 효율적이며 정확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클로의 기존 3D 디자인 제품 및 서비스와 완벽하게 연동되도록 설계해 클로 생태계 안팎에서 고품질의 디지털 원단 파일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김지홍 클로버추얼패션 글로벌 대표는 "업계가 디지털 워크플로우로 빠르게 재편됨에 따라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단의 디지털화가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고 있으며 새로운 지팹 키트는 디지털화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라며 "CLO에 수년간 축적된 방대한 원단 데이터와 CLO의 AI 기술이 합쳐져 원단 표현에서의 품질과 정확성을 높였고 이전 시스템에 비해 소요 시간과 자원을 크게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리어답터들은 이미 빠른 샘플링과 팀간, 산업간 협력 강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손쉬운 설치와 트레이닝을 통해 어떤 규모의 팀으로든 확장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 세계 지역에 있는 우리 고객들이 지팹 키트를 활용해 디자인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클로 기업고객은 지팹 키트가 정식 출시되기 전 사전 구매(프리오더)를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출시 계획은 zfabkit.clo3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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