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상반기 7억 규모 전방위 사회공헌 추진
국내 대표 패션그룹 세정그룹과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이 올해 상반기 총 7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세정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포한 ‘100년 기업을 향한 비전’에서 ‘나눔 상생 경영 계승’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올해 상반기에만 7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세정그룹은 지난 2011년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중심으로 상생을 중시하는 기업 이념과 박순호 회장의 나눔 철학에 기반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특히 단발성 단순 기부를 넘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위기가정 긴급지원, 돌봄공백 케어, 재난피해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수혜자 입장의 사회 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이번 상반기에는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여 산불,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 열악한 근무 환경의 중소 제조업 근무 외국인 근로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했다.
올해 1월 본사가 위치한 부산 지역 어려운 이웃에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 ‘설맞이 이웃돕기’를 시작으로, 3월에는 ‘부산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3억원의 성금과 성품을 기탁했으며 4월에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5000만원을 긴급 지원하고, 5월에는 부산지역 중소 제조업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1억원 상당의 의류를 후원했다. 지난달에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고령자와 돌봄 공백 가구를 위한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사업에 차량 4대를 추가 지원해 올해까지 총 9대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돌봄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하는 지역 기반 나눔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매년 지속 중인 중장기 사업들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등으로 위기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신속히 지원하는 ‘일상회복 희망한줌’ 사업이 2022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100호 가정을 달성한 데 이어, 2019년 시작한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 만들기’ 사업도 올해까지 총 110가구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했다. 이에 앞서 2008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지난해 300호를 기록하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세정나눔재단 관계자는 “세정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자활과 자립이 가능하도록 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끌어내 더 나은 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며 “오는 하반기에도 취약계층의 주거와 생계 지원, 열악한 환경의 사회복지시설 지원, 장학금 수여 등을 포함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속 가능한 생활밀착형 지원을 이어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정나눔재단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성실공익법인’으로서 운영의 투명성을 인정을 받았으며 2014년에 부산시 사회공헌장 ‘나눔으뜸장’, 2019년에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부산 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자 ‘나눔명문기업’ 부산 50호 회원인 박순호 회장의 철학을 계승해 진정성 있는 ‘나눔 상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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