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포토솔루션, 속도 · 효율 혁신··· 고품질 누끼샷 빠르게 생성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신상품을 2주 앞당겨 출시하고 싶은 브랜드 대표 A. 갑자기 뜬 트렌드 아이템을 빠르게 출시하고 싶은데, 상품 촬영 기간 때문에 골든 타임을 놓친 디자이너 B. 촬영 일자를 앞당기고 싶은데, 촬영 스튜디오 일정 조율이 어려워 난감한 마케터 C. 

이처럼 패션 업계 실무자들이 겪는 시간과 일정의 문제를 해결해 줄 혁신적인 솔루션이 등장했다. 단 10분 만에 신상품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촬영 솔루션 ‘360포토솔루션(대표 임광혁)’이다. △인하우스 자체 촬영을 가능하게 한 촬영 장비와 △상품 치수 자동 측정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10분 만에 신상품을 업로드할 수 있는 ‘촬영 자동화 시스템’을 공개했다. 

대부분 고가의 외국산 장비들 위주인 촬영 자동화 시스템 시장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클로리움 시리즈는 촬영 장비와 전용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다. 촬영 장비는 포토그래퍼가 아닌 일반인이 누끼컷을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일반인이 상품을 촬영테이블 위에 올린 후 촬영 버튼만 누르면, 스튜디오 퀄리티의 누끼컷 촬영이 가능하다.

조명과 카메라가 장비에 맞춰 세팅돼 있고 카메라, 컴퓨터, 듀얼모니터 등 필요한 모든 컴포넌트가 일체형으로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다. 상품 치수 자동 추출 소프트웨어는, 촬영한 상품에 대한 여러 스펙(기장, 어깨 넓이, 허리둘레 등)을 자동 측정해주는 소프트웨어로 번거로운 의류 치수 측정 작업을 간편하게 해준다. 

무신사, 삼성전자, 공공기관 등에 연이은 수주 행진 

임광혁 대표는 “전문가가 아니어도 사내에서 직접 제품을 촬영하고, 복잡한 보정 작업 없이 고품질의 누끼샷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더 많은 상품을 빠르게 공개하고, 시장 반응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촬영 경험이 없는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하도록 개발해 외주 촬영으로 지연되는 시간과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360포토솔루션의 클로리움 포토테이블은 특히 사입 비중이 큰 브랜드, 다품종 운영이 중요한 SPA 브랜드, 리테일 기업 및 쇼핑몰에서 각광받고 있다. 상품 사입 후 하루 만에 촬영해 판매를 시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빨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무신사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포함해 삼성전자, 토마시, 국립생물자원관 등 패션 시장 외에도 제조와 공공 시장까지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360포토솔루션은 특히 고객사의 커스터마이즈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개발력으로 외국산 장비들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더 많은 상품을 더 빨리 출시’ 하는 솔루션 

임 대표는 “클로리움은 브랜드의 속도와 효율을 높여주는 촬영 자동화 솔루션이다. 촬영 장비와 소프트웨어는 인하우스 자체 제품 촬영을 가능하게 하며, 시장에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다양한 AI 솔루션과의 결합, 제품 촬영 대행, 해외 보정 서비스 등을 통해 패션 기업이 겪는 촬영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AI 룩북 서비스 ‘코디미’와 협업해 상품 누끼컷을 바탕으로 모델 이미지를 자동 생성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촬영 장비를 이용해 누끼컷을 생성한 후, 모델 이미지까지 한 번에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자체 제품 촬영 포토스튜디오를 운영해 촬영 대행을 원하는 패션 기업에 패션 의류, 주얼리, 시계, 가방, 신발, 전자제품 등에 대한 고품질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보정 서비스를 통해 2~3일 내로 누끼컷부터 보정 이미지까지 고객 니즈에 맞춘 결과물을 납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