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포너드’ 성수 · 한남 플래그십 오픈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5.07.30 ∙ 조회수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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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포너드’  성수 · 한남 플래그십 오픈 3-Image


엔에프엔디(대표 김준성)의 유니섹스 캐주얼 웨어 ‘낫포너드(NOT 4 NERD)’가 볼륨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2016년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론칭한 이 브랜드는 지난 6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첫 번째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늘리고 있다. 8월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두 번째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며 올해 안에 서울 중구 명동에 세 번째 매장을 열 계획이다.


낫포너드는 론칭 초기 온라인 자사몰을 중심으로 아이템을 드롭하며 팬덤을 쌓았다. 이후 인지도가 올라가며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평범한(Normal), 공허한(Empty), 틀에 박힌(Routine), 건조한(Dry)의 앞 글자를 따서 ‘NERD’라는 키워드를 만들었고, 이것들과 반대되는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뜻으로 브랜드 이름을 지었다. 지난해부터 브랜드 리뉴얼을 시작해 컬렉션과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공간과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이름에 맞게 ‘반항’과 ‘자유로움’ 등을 메인 키워드로 삼고, 이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반항적인 느낌의 그래픽 디자인, 자유로운 소재와 부자재 활용 등 중심이 되는 두 키워드를 아이템에 담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벌룬 팬츠, 버뮤다 팬츠, 나일론 팬츠 등이 많은 호응을 얻으며 ‘바지 맛집’으로 불리고 있다.

 

‘낫포너드’  성수 · 한남 플래그십 오픈 838-Image


6월 성수 플래그십 이어 한남 · 명동 연이어


현재 온라인은 자사몰과 무신사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오프라인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오픈한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전개 중이다. 추후에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도 오프라인 매장 수요를 확인해 팝업스토어 혹은 백화점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소비자 구성은 20대 초반 남성을 중심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여성 고객의 수요도 많이 오르고 있어 추후에는 타깃 연령대를 30대까지 확대하고 여성 소비자도 더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낫포너드 관계자는 “최근 오픈한 성수 매장의 경우 여성 고객들의 방문율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지난번 테스트로 오픈했던 우먼 라인도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이직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베이직 라인도 추가로 구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F/W 시즌부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컬렉션 콘셉트를 시네마틱 영상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기획은 브랜드 리뉴얼의 일환으로 새롭게 구성한 내부 콘텐츠팀이 전담한다. 곧 공개될 한남동 플래그십스토어에 관한 내용도 시네마틱 영상으로 만들 예정이다. 해외의 경우 연내 중국 상하이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5년 8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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