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에코붐세대 소비 주축으로" W컨셉, 상반기 키즈 매출 10배↑
W컨셉 2025년 상반기 키즈 매출 분석
더블유컨셉코리아(대표 이주철)에서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W컨셉'은 결혼적령기에 들어선 1991~1995년생인 2차 에코붐세대가 키즈 상품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유아동복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W컨셉이 올 상반기(1~6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키즈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대비 10배 증가했다. 특히 출생 직후의 신생아부터 24개월 미만의 영아를 위한 상품을 선보이는 '베이비' 카테고리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실내복, 원피스, 아우터 등 ▲의류 890%, 샌들, 스니커즈 등 ▲신발 1700%, 모자, 양말 등 ▲액세서리 3350%, 장난감, 출산∙육아용품 등 ▲키즈용품 3220% 등으로 전 카테고리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W컨셉이 차별화 전략으로 선보인 ‘컨템퍼러리 키즈’ 관련 브랜드 매출도 늘었다. 올해 신규 입점한 '로아앤제인' '유비맘클로젯' '라라풀' '베베테일러' '리틀그로브' '미니피에스마켓' 등 6개 브랜드는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이 230% 신장했다.
키즈 선물하기 매출은 13배나 증가했다. 이용 고객의 84%가 20~30대 여성으로, 이모 고객층의 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선물하기 매출 비중은 ▲의류 45% ▲베이비 33% ▲신발 11% ▲키즈용품 6% ▲액세서리 4% 등 순으로 의류와 신생아 용품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모자, 양말, 신발, 장난감 품목은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였는데 평균적으로 4~5만원대 상품을 선호했다.
이러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더블유키즈’ 행사를 진행한다. 30개 인기 브랜드를 소개하는 브랜드 통합 행사로 진행하며, 전용 할인쿠폰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윤석 W컨셉 카테고리 디벨롭먼트팀장은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20~30대 핵심 고객층의 수요가 높아지며 키즈 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더블유컨셉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가진 키즈 브랜드를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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