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JF3 2025, ‘Recrafted’ 개막… 韓 두칸ㆍ리이ㆍ리온베 초청
창의성과 전통의 공존을 선보이다! 인도네시아 패션 문화의 정체성 재해석과 K-패션의 창의성 교류를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JF3(Jakarta Fashion & Food Festival)가 ‘비전 갈라 2025’와 함께 공식 개막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마레콘몰 켈라파 가딩(La Piazza Fashion Tent, Summarecon Mall Kelapa Gading, Jakarta)에서 24일 ‘리크래프티드 어 뉴 비전(Recrafted: A New Vision)’을 주제로 전통과 혁신, 정체성과 감각이 교차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 축제로 한국 디자이너 3인(최충훈 이준복 백주희)이 함께한 오프닝 갈라 & 어워즈 나이트(JF3 2025 Vision Gala & Awarding Night Opening Ceremony of the JF3 Fashion Festival)가 성대하게 열렸다.
<사진 설명_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메인에 서울 코엑스몰 2~3개 규모로 자리 잡고 있는 50년 전통의 수마레콘몰 켈라파 가딩(회장 수기안토 나가리아_Soegianto Nagaria) 내외부 전경. 이곳에 이번 JF3 참가 디자이너 브랜드 팝업 공간이 마련됐다. 한국팀은 23일 현지 도착 후 바로 디스플레이를 시작해 전시 판매에 돌입했다. 맨 아래 사진 우에서 좌 순서로 두칸과 리이, 리온베 부스 전경>
이번 한국 참가 브랜드는 ‘샤넬’ ‘겐조’ ‘디올’ 등 글로벌 하우스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에서 영감 받은 대담한 컬러와 프린트를 제안하는 최충훈 디자이너의 ‘두칸(DOUCAN)’과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출신의 이준복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미니멀하고 우아한 실루엣의 ‘리이(RERHEE)' 그리고 부산 한복 베이스의 전통 자수 기법을 정교한 수공예로 동시대 여성복으로 재해석한 백주희 디자이너의 ‘리온베(REONVE)’가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현지 패션 관계자들과 인플루언서, 글로벌 프레스가 모여 ‘Recrafted’ 정신이 패션을 넘어 문화로 확장되는 흐름을 엿볼 수 있었다.
오늘(25일)부터 시작되는 프랑스와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라오스 등 아시아 참가 디자이너들의 런웨이는 JF3 공식 인스타그램(@jf3_info)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한국 참가 디자이너 브랜드(K-FASHION WITH JF3)는 26일 오후 6시(현지 시간)에 무대에 오른다.
<사진 설명_ 7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마레콘몰 켈라파 가딩에서 'Recrafted: A New Vision' 테마의 JF3 공식 개막 갈라(JF3 Vision Gala & Awarding Night) 전 한국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인무 두칸 이사, 이번 행사의 한국팀 에이전시를 맡은 양혜진 MCC글로벌 디렉터, 최충훈 두칸 디자이너, 백주희 리온베 디자이너, 이준복 리이 디자이너, 백주원 분우리옷 대표, 송현래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섬유패션사업본부장, 주하은 리이 해외비즈니스 매니저, 이지민 리이 MD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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