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MSHOP(아이엠샵), 점블 서울 전시 성료
아이엠컴퍼니(대표 정성묵)의 리테일 플랫폼 ‘IAMSHOP(아이엠샵)’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쇼룸 플랫폼 점블(JUMBLE)과 함께 국내 첫 전시인 '점블 서울(JUMBLE SEOUL)'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점블 측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권을 국내 로컬 파트너에 위임한 첫 사례로, 아이엠컴퍼니의 콘텐츠 기획력과 유통 전개력이 업계에 다시 한번 입증됐다.
기존 도쿄와 파리에서 운영되던 점블은 본부 주도 아래 글로벌 브랜드를 셀렉하고 현지 오퍼레이션을 제한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점블 서울은 큐레이션 중심 리테일러인 IAMSHOP이 브랜드 셀렉, 공간 구성, 부스 연출, 현장 운영까지 총괄하며 전시의 모든 방향성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성묵 아이엠컴퍼니 대표는 “단순한 협업이나 유치가 아니라 점블이라는 플랫폼 안에서 한국 로컬 콘텐츠와 글로벌 유통 모델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였다”며, “IAMSHOP이 지난 10년 이상 쌓아온 브랜드 신뢰와 콘텐츠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한 전개였다”고 말했다.
이번 점블 서울에는 TTT, 헬리녹스 팀 등 다양한 로컬 파트너가 F&B 및 공간 디렉팅에 참여해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고, 총 50여 개의 브랜드 및 창작자가 참여한 전시에는 3일간 약 1000명의 방문객으로 밀도 높은 네트워킹이 이뤄졌으며, 한국패션협회를 비롯한 주요 디자이너 브랜드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해 업계 전반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이번 쇼룸에서는 앤더슨벨(Andersson Bell)과 클락스(Clarks)의 협업 컬렉션이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추후 정식 발매를 앞두고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이엠컴퍼니 관계자는 “행사 종료 직후라 매출이나 거래 수치 분석은 진행 중이지만 브랜드 피드백과 바이어 후속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점블 서울의 트레이드 쇼 플랫폼으로서의 B2B 가능성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엠컴퍼니는 2026년부터는 B2B에 더해 B2C까지 확장해 일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점블 서울을 새롭게 기획 중이다.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매년 상ㆍ하반기(S/SㆍF/W) 두 차례 ‘점블 서울’ 정례화를 추진하며, 서울을 거점으로 한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마켓 허브로의 본격적인 확장 전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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