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도 가성비가 뜬다!?" 뉴뉴홀세일 등 SPA형 약진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5.07.25 ∙ 조회수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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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BI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입지를 다져온 컨템퍼러리 주얼리 브랜드들의 부상과 더불어, 가성비와 압도적인 상품 다양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SPA형 주얼리 전문점 또한 시장에서 빠르게 영토를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뉴뉴(대표 오연우, 이기쁨)의 '뉴뉴홀세일'이 꼽힌다.


홍대, 성수, 강남, 명동 등 핵심 상권에 전략적으로 입점한 대형 점포들은 3만여 개에 달하는 방대한 상품 구색과 수 천 원대부터 수만 원대에 이르는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을 핵심 유인 요소로 내세워 광범위한 소비자층을 성공적으로 흡수하고 있다.


특히 가격 민감도가 높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및 외국인 방문객으로부터 강력한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기업 공개 정보에 따르면, 뉴뉴홀세일의 연 매출 규모는 100억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한 패션 브랜드 관계자는 “뉴뉴홀세일은 주요 상권에 대형 점포로 운영하는 만큼 해외 고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동대문을 굳이 가지 않아도 한 곳에서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 또 귀걸이 하나에 1만원대라 잃어버려도 아깝지 않고, 여행 기간 동안 매일 다양한 주얼리를 부담 없이 구매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뉴뉴는 주얼리 및 액세서리 전문 뉴뉴홀세일을 필두로, 라이프스타일 매장 '뉴뉴하우스', 선물 상점 '뉴뉴기프트숍' 실험 공간 '뉴뉴랩' 자체 제작 의류숍 '뉴뉴웨어' 그리고 '뉴뉴하우스띵즈'에 이르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 액세서리 유통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시장 전반을 공략하려는 뉴뉴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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