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션엘 '조에뜨' 론칭 1개월 만에 완판 행진... 2030 적중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5.07.25 ∙ 조회수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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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션엘 '조에뜨' 론칭 1개월 만에 완판 행진... 2030 적중 3-Image


크리에이션엘(대표 이명수)이 새롭게 선보인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조에뜨(ZOEET)'가 론칭 한 달 만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등 고무적인 초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브랜드는 변화하는 도시의 리듬 속에서도 자신만의 균형을 지키며 살아가는 여성을 위해 탄생했으며 지난 5월 12일 론칭했다.


브랜드명인 조에뜨는 '+3302'라는 숫자를 애너그램한 것이다. 여기서 '33'은 프랑스의 국가번호를, '02'는 서울의 지역 번호를 의미하며 이 번호를 거꾸로 뒤집으면 조에뜨(ZOEET)라는 단어가 탄생한다. 브랜드명은 프렌치 무드의 본질을 서울이라는 도시 안에서 재해석해 '서울 프렌치'라는 독자적인 스타일로 디자인을 풀어내고자 하는 브랜드의 핵심 정체성을 담았다.


현재 '페블'과 '소래' 두 가지 시그니처 라인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페블 라인은 조약돌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스러운 곡선 실루엣이 특징인 조에뜨의 대표 라인이다. 소래 라인은 '천천히 흐르는 시냇물'을 뜻하는 순우리말에서 착안해 물결처럼 자연스러운 텍스처와 깊이 있는 컬러, 부드러운 감성을 담아낸 아이템을 전개한다.


'서울 프렌치' 스타일로 2030 여성 공략


특히 이 브랜드만의 감성을 담아낸 백참은 목걸이로도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소비자가 다양한 스타일링 변주를 시도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처럼 미니멀한 실루엣에 유니크한 디테일을 더한 아이템들은 2030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인플루언서 묵화의 부산 여행 브이로그 속 데일리 백으로 등장해 뜨거운 이목을 끌었던 '조에뜨 페블 숄더백'은 5월 중순 론칭 이후, 한 달 만에 미드나잇 컬러와 스노우 컬러가 29CM 및 조에뜨 공식몰에서 전량 솔드아웃되는 고무적인 판매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솔드아웃된 제품은 즉각적으로 리오더를 진행하며 물량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다음 컬렉션에서는 컬러 및 소재 바리에이션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페블 숄더백 한 달 만에 '품절'... 컬러&소재 바리에이션


조에뜨 관계자는 "실제 조에뜨의 디자이너들이 브랜드 타깃과 동일한 2030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다"며 "외부 디자인은 물론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디자이너들이 스스로가 고객으로서 구매하고 싶은 디자인, 사용하기에 편한 가방, 그리고 가방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들을 연구해 디자인에 녹여냈다. 이 부분이 2030 소비자층으로부터 빠르게 공감을 얻고 높은 호응을 유도할 수 있었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핸드백 외에도 브랜드가 지향하는 실용성과 삶의 여유를 담은 다양한 굿즈 제품들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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