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큐브, 홍콩 팝업 3만명 운집... 亞 프리미엄 시장 공략 '청신호'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5.07.24 ∙ 조회수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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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큐브 홍콩 하이산플레이스 단독 팝업스토어 포토월 행사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홍콩 중심부에서 진행한 단독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아시아 프리미엄 뷰티 시장 공략 청신호를 확인했다.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복합쇼핑몰 '하이산 플레이스(Hysan Place)’에서 진행한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2주간 약 3만명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해 좋은 반응을 보여줬다.


에이피알은 2023년부터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홍콩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브랜드 통합 팝업도 진행하며 홍콩 내 활동 폭을 넓히기도 했다. 이번에는 홍콩섬 내 핵심 상권으로 자리를 옮겨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홍콩은 아시아에서 대표적인 프리미엄 뷰티 시장으로 꼽힌다. 에이피알 측은 이번 팝업은 기존 구룡반도를 벗어나 '한국 강남'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홍콩섬 중심 상권에서 진행해 더욱 의미있다고 설명했다. 고급 소비층이 밀집돼 있는 만큼 글로벌로 향하는 핵심 진출지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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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팝업은 ‘메디큐브와 함께하는 여름 홈케이션(홈+베케이션)’을 주제로 진행했다. 미백, 탄력, 진정, 모공 관리 등 여름철 피부 고민에 특화된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모두 높은 관심을 얻은 가운데, 피부 재생에 특화된 PDRN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라인이 행사 기간 동안 큰 인기를 끌었으며, ‘부스터 프로’를 포함한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AGE-R) 또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앞서 지난 3월 몽콕에서 열린 에이피알 브랜드 통합 팝업 스토어에 이어 이번에도 PDRN 라인이 주요 판매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하며 메디큐브의 상품력을 잘 보여줬다.

 

팝업 현장에는 홍콩 현지 셀럽과 인플루언서 100여 명이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홍콩 인기 보이그룹 멤버 앤슨 콩(Anson Kong), 홍콩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가수 힌스 청(Hins Cheung), 현지 대세 걸그룹 멤버인 아이비(Ivy) 등이 현장을 찾아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욱 쏠렸다.

 

에이피알은 향후 홍콩을 중심으로 중화권 내에서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지 팝업 스토어 등을 통해 중화권 시장에서 소비자와의 소통 채널을 넓히고, 글로벌 인지도 상승을 통한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활동에 집중한다.

 

에이피알은 “K-뷰티의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 메디큐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오프라인 체험 채널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홍콩과 같은 전략적 거점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고기능성 브랜드로서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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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큐브 홍콩 팝업에 방문한 가수 힌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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