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카타르 에셋그룹과 한국 패션브랜드 중동 진출 협력 모색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5.07.23 ∙ 조회수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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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카타르 에셋그룹과 한국 패션브랜드 중동 진출 협력 모색 27-Image

주소령 부회장(왼), 오른쪽 카타르 Asset Group 로니 무라니 CEO(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는 7월 23일 카타르의 에셋그룹(Asset Group 대표 로니 무라니)을 접견하고, 한국 섬유패션 기업의 걸프협력회의(GCC 사우디아라비아 · 카타르 · 아랍에미리트 · 쿠웨이트 · 바레인 ·오만 6개국)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에셋그룹은 카타르 주요 복합기업 PIH의 부동산·리테일 부문 핵심 계열사로 PIH는 건설 · 유통 · 호텔 등 6개 계열사를 보유했다. 2024년 연매출 기준 200억불(약 27.6조원)을 기록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 24개국에서 6만5000명을 고용중이다.

 

로니 무라니 CEO는 “이번 방문을 통해 탑텐(TOPTEN10), 스파오(SPAO) 등 K-패션 및 화장품, 헬스케어 브랜드를 카타르에 유치하기 위해 방한했다. 앞으로 GCC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하며 이번 미팅을 계기로 한국 섬유패션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소령 섬산련 부회장은 “K-패션도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와 함께 세계적 관심을 바탕으로 중동시장에서 창의적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 그리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감각으로 새로운 유행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CC 시장은 막대한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한 높은 구매력, 3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60% 이상인 젊은 인구, 쇼핑몰 문화 등 중저가 및 고가 의류패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주요 소비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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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서 4번째 주소령 부회장, 5번째 카타르 Asset Group 로니 무라니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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