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컬 시장, 패션앱이 이끈다" 가장 많이 쓴 플랫폼 어디?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7.23 ∙ 조회수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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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버티컬 커머스 앱 MAU 순위(와이즈앱, 2025년 6월 기준)


국내 버티컬 커머스 시장 규모가 지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패션 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월간활성사용자(MAU)를 기록한 버티컬 플랫폼 앱은 '에이블리'로, 전년 동기 대비 90만명 증가한 918만명이 이용했다. 그 뒤를 이어 올리브영(905만명), 무신사(818만명)가 순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지그재그(480만명), 컬리(354만명), 오늘의집(349만명), 29CM(235만명), 퀸잇(231만명), 크림(202만명), 화해(152만명)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플랫폼은 올리브영으로, 전년대비 211만명의 MAU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무신사와 지그재그 또한 각각 109만명, 103만명의 사용자 증가를 기록하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통계에서는 특히 패션 버티컬 커머스의 성과가 주목됐다. 상위 10개 버티컬 커머스 앱 중 6개가 패션 플랫폼일 만큼 높은 영향력을 보여줬다. 에이블리를 비롯해 무신사, 지그재그, 29CM(라이프스타일·패션), 크림 등 30만~109만명의 MAU 상승을 이루며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성별에 따른 선호도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패션 카테고리에서 남성은 무신사와 크림을 선호하는 반면, 여성은 에이블리와 지그재그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 미만과 40대가 에이블리, 20~30대는 올리브영, 50~60대 이상은 퀸잇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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