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프랍(FRAFRB), 예술을 입는 새로운 방식 제시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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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프랍(FRAFRB), 예술을 입는 새로운 방식 제시 27-Image


“예술은 미술관에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발상에서 출발한 실험적 패션 브랜드 프라프랍(FRAFRB)이 정식 론칭했다. 프라프랍은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의류를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 ‘예술적 경험’으로 재해석하는 실험적 브랜드다. 정기적인 캡슐 컬렉션을 통해 선보이는 한정판 아이템들은 각각 하나의 전시처럼 기획되며, 입는 순간 개인의 옷장이 하나의 ‘갤러리’로 변신한다.


프라프랍은 유행을 따르기보다 ‘내일의 아름다움’을 스스로 정의한다. 텍스처, 컬러, 실루엣 등 의복을 구성하는 다양한 조형 요소를 활용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이 스며드는 방식을 제안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영국 스트리트 아티스트 뱅크시(Banksy)의 작품을 정식 라이선스로 협업한 컬렉션이다. ‘브랜달라이즈드(Brandalized)’와의 계약을 통해 진행된 이번 협업은 예술계와 패션계를 아우르는 상징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프라프랍은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지속하며, 현대적인 감성 속에 한국적인 정서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의 정체성은 미니 로고와 상징적인 심볼로도 표현된다. 제품 곳곳에 담긴 섬세한 디테일은 프라프랍만의 철학을 시각적으로 녹여낸다.


주 타깃층은 패션과 예술을 동시에 즐기는 20대 초중반의 감성 소비자다. 첫 번째 캡슐 컬렉션은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프라프랍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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