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로, 도쿄 긴자에 일본 최초 '에트로홈' 공간 오픈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5.07.23 ∙ 조회수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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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에트로(ETRO)’가 일본 최초의 에트로 홈(ETRO Home) 공간 오픈을 앞두고, 지난 22일 도쿄 긴자 플래그십스토어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파브리지오 카르디날리 에트로 CEO를 비롯해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타카시 카이토(Kaito Takahashi), 디자인, 패션,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68년 텍스타일 기업으로 출범한 에트로는 원단, 패턴, 컬러를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핵심으로 삼아왔다.

이번 일본 에트로 홈 공간은 2014년 밀라노에서 첫 선을 보인 에트로 홈 부티크의 포맷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 비전을 글로벌 차원에서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해당 공간은 2017년부터 에트로 홈과 협업해 인테리어 컬렉션을 생산 및 유통해온 오니로 그룹(Oniro Group)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설계됐다. 최근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에트로 브랜디드 레지던스(ETRO Branded Residences) 프로젝트와 함께 브랜드의 미학과 이탈리아 장인 정신을 현대적인 주거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총 200㎡(60평) 규모의 에트로 홈 긴자(ETRO Home Ginza)는 가구, 텍스타일, 홈 액세서리를 포함한 폭넓은 컬렉션을 선보이며, 에트로 고유의 감성을 담은 통합된 인테리어 환경을 제안한다.


쇼룸은 거실, 다이닝룸, 침실로 구성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타일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개한다. 특히 이번 공간에는 2025년 밀라노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에서 공개된 최신 컬렉션이 포함돼 있어, 풍부한 색채, 정교한 패턴, 고급 소재 등 에트로의 디자인 정체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에트로 고유의 우아함과 장인 정신이 반영된 이번 에트로 홈 긴자 쇼룸은 브랜드의 시대를 초월한 미학을 현대 주거 공간에 구현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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