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감성 재해석" 샤넬 X 제니, 2025·2026 F/W 미리보기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7.21 ∙ 조회수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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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코리아(대표 클라우스헨릭베스터가드올데거)의 ‘샤넬(CHANEL)’이 앰배서더 제니와 함께한 2025·2026 F/W 프리 컬렉션 캠페인을 선보였다.


레이스를 테마로 하우스 고유의 우아한 코드를 재해석한 이번 컬렉션은 1990년대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들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여성성과 대담함이 조화를 이루는 룩으로 완성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블랙 드레스, 점프수트, 플로럴 타이즈, 후디 등 다양한 아이템에 섬세한 레이스 디테일을 더해 여성성을 강조했다. 트위드와 니트 소재의 수트, 캐시미어와 알파카로 완성된 쓰리피스 세트는 부드럽고 편안한 무드를 제안하며 파스텔 톤과 라벤더, 핑크 등 컬러로 따뜻한 감성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란제리에서 착안한 디자인 역시 주목할 만하다. 새틴 가운, 베이비돌 드레스, 파스텔 파자마 세트 등은 샤넬의 상징인 리본, 까멜리아, 네잎클로버를 활용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기획했다.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은 오버사이즈 코트, 블랙 코르셋, 밀리터리풍 수트 또한 구조적인 실루엣과 대비되는 디테일로 독특한 무드로 완성했다. 데님, 레더, 만화 스타일 점프수트로 구성된 캐주얼 아이템은 K-팝 감성을 반영해 글로벌 트렌드를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샤넬 25와 클래식 백도 수트와 동일한 소재를 사용해 블랙, 버건디, 화이트 컬러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하며 선택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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