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개 대학 총 200명 응모 '제6회 MDF 공모전' 성황리에 성료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5.07.18 ∙ 조회수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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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개 대학 총 200명 응모 '제6회 MDF 공모전' 성황리에 성료 3-Image


엠디재단(이사장 강현철)의 '제6회 MDF 패션디자인 공모전'이 성황리에 성료됐다. 올해도 전국의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모여 기량과 열정을 펼쳤고, 그 결과 우수한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해외 장학생 2명, 국내 장학생 6명, 해외 견학 6명 총 14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치열한 3단계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14명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7월 17일 오후 6시에 열렸다. 본 행사 전에는 해체주의 아티스트 윤경덕이 미래 디자이너 지망생들을 위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강현철 MD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전미경 심사위원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강현철 MD재단 이사장은 “올해 무려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많은 K-패션 인재들을 만날 수 있어 한국 패션 산업의 미래가 더욱 밝게 느껴진다”며 “모든 심사위원장의 헌신에 깊이 감사하고, MD재단 내빈, 장학생들 그리고 임직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미경 심사위원장은 "공모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MDF 크루라는 탄탄한 유대 관계가 형성된 듯하다"며, "오늘 이 자리를 빛낸 수많은 참여자들이 이를 입증한다. 이전 공모전에 참여했던 이들이 수상 여부에 관계없이 자신의 일처럼 자원봉사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마주할 때마다 심사 과정이 매우 뜻깊게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1회 수상자 ‘지용킴’ 대표 심사위원으로

 

이번 시상식에는 제1회 MDF 공모전 수상자인 김지용 지용킴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을 수여하고, 학생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전하며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어 총 14인의 수상자들은 기념 촬영을 함께하고, 서로에게 축하와 미래를 향한 응원의 말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엠디재단은 국내와 해외 패션 디자인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창의성과 잠재력, 그리고 디자이너로의 매력을 발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 재단으로 2019년 11월 26일 설립됐다.

 

장학금 규모도 매번 화제를 모으는데, 해외 대학 재학생 2명에게는 연간 최대 1억원, 국내 대학 재학생은 6명 연간 최대 1000만 원을 등록금과 생활지원비로 2년간 지원한다. 또한 해외 견학 수상자6명은 왕복항공권, 숙박비,입장료 등 500만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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