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콜그린텍, 버섯·대나무·커피·선인장 가죽··· 글로벌로 나간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비건 가죽 제품이 전 세계로 향한다. 에콜그린텍(대표 이재식)은 자연 순환형 PLA 소재를 기반으로 한 비건 가죽인 버섯 가죽과 대나무 가죽, 커피 가죽, 선인장 가죽을 개발해 미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호주 덴마크 일본 홍콩 등 글로벌로 수출하고 있다.

인장 강도와 내마모성, 신율 등의 물리·화학적 특성은 기존 비건 가죽을 능가할 정도로 뛰어나고 비건 에코 가죽(Vegan Eco Leather)으로서의 물성 완성도 또한 잘 갖춰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식물 유래 소재는 3년 이상의 경시 변화를 체크해야만 부패와 물성 저하를 개선할 수 있으며 가죽 소재 특성상 내구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내구성이 약한 면(cotton) 대신 결정화 소재인 PLA 레진(Resin)으로 개발했다.

최근에는 버섯 가죽(Mushroom Leather)이 단순히 동물 가죽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90% 이상의 물 사용량 및 CO₂ 배출량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소재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는 오염된 지구 환경 개선과 지구 온난화 극복에도 도움이 되는 비건 에코 버섯 가죽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명품 가방과 자동차, 신발, 유아 매트, 사무용 가구, 소파 등에 적용되고 있다.

이재식 에콜그린텍 대표는 “세계 시장의 흐름은 바이오매스(Biomass) 함량이 기술의 척도가 될 만큼 중요시되고 있으며 에콜그린텍 제품의 바이오매스 함량은 80 ~ 95%로 비건 에코 레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라면서 “우리의 비건 에코 레더 제품이 K-패션을 주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_ 에콜그린텍은 자체 개발한 비건 에코 레더를 활용해 핸드백 브랜드 ‘하이파솔(HYPHA SoL)’을 론칭해 완제품 시장에도 도전장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