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파워 E 다 모였다' 데상트, '어웨이큰 에키덴 레이스' 성료
서울 용산구의 지하 주차장에 MBTI 'EEEE'인 한국과 일본의 러닝크루 10팀, 144명이 모였다. 데상트코리아(대표 시미즈 모토나리)의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가 지난 14일(월) 개최한 특별 러닝 이벤트 '어퀘이큰 에키덴 레이스(AWAKEN EKIDEN RAC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레이스는 구간 마라톤(에키덴) 형식에서 착안해 팀 단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러닝 크루들이 한자리에 모여 팀 단위로 경쟁하는 새로운 형태의 레이스로 이뤄졌다. 개인의 기록 경쟁이 아닌 ‘함께 달리는 러닝’의 가치를 조명하고, 러너 간의 팀워크와 열정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과 도쿄를 대표하는 러닝 크루 10팀이 참가해 도심 속에서 이색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참여 크루는 ▲PRRC ▲norules running(NRR) ▲Eighty Eight Seoul(EES) ▲JSRC ▲WAUSAN 30 ▲COMMUNE de SEOUL ▲RU:SH ▲서울비너스(SLVNS) ▲경희랑달리기 ▲BRICK TOKYO다.
10개 팀에서 총 144명의 러너가 각 크루를 대표해 1vs1, 3vs3, 10vs10 세 가지 방식의 릴레이 토너먼트에 출전했으며, 부문별 승점 합산을 통해 최종 우승 크루가 정해졌다. 서울에 비가 내린 날이었음에도 지하 주차장에 모인 러너들의 열기와 에너지가 상당했다고 한다.
데상트 관계자는 “어웨이큰 에키덴 레이스는 러닝 크루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 안의 스피드와 팀워크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뜻깊은 첫 시도였다”며 “서로를 응원하며 만들어낸 현장의 뜨거운 열기는 러닝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데상트는 앞으로도 러닝 문화 확산과 커뮤니티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레이스에서는 데상트의 2025년 하반기 러닝 컬렉션인 ‘액트온 런(ACT: ON RUN)’ 의류 라인과 최상위 퍼포먼스 러닝화 ‘델타프로 EXP V2’ F/W 버전을 최초 공개했다. 두 상품 모두 실제 레이스 현장에서 러너들이 착용하며 성능을 직접 검증했고, 데상트가 지향하는 퍼포먼스 기반 IMC 전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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