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서 금메달 획득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5.07.15 ∙ 조회수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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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서 금메달 획득 27-Image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서채현 선수(22)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11차 샤모니 월드컵 대회’ 여자 리드 부문에서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로 결승에 오른 서채현은 완등까지 2개의 홀드만 남겨둔 채 44번 홀드를 터치하면서, 2위 애니 샌더스(ANNIE SANDERS, 미국)와 3위 에린 맥니스(ERIN MCNEICE, 영국)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샤모니 월드컵에서 본인의 첫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후 6년만에 샤모니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며, 본인의 월드컵 통산 여섯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 선수는 “데뷔 시즌 첫 금메달을 따냈던 장소에서 많은 관중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정상에 올라 더욱 뜻깊다. 다음 주 마드리드 월드컵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서채현 선수가 다시 한번 월드 톱클래스 기량을 선보이며 메달을 획득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역량을 갖춘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원아웃도어는 지난 2005년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을 통해 서채현 선수를 비롯해 스포츠클라이밍 정지민 및 천종원 선수,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신운선 및 이영건 선수 등 세계적 기량을 갖춘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한국 최초로 남극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 등 탐험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후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2010년부터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을, 지난 2011년부터 아시아권 최초로 개최되어 온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각각 장기 후원하는 한편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와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TNF 100 강원’ 등 대규모 이벤트를 직접 개최하는 등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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