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브랜드 2억 돌파' 지그재그, 이너웨어 페스타 성료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7.14 ∙ 조회수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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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브랜드 2억 돌파' 지그재그, 이너웨어 페스타 성료 3-Image

사진=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에서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지난달 9일부터 15일간 진행한 ‘이너웨어 페스타’에서 7개 브랜드가 2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지그재그는 2023년 11월부터 연 2회 이너웨어 페스타를 진행해 왔다. 지난 6월 진행된 4회 차 프로모션에는 ‘베리시’ ‘에블린’ ‘컴포트랩’ ‘감탄브라’ 등 국내 대표 이너웨어 브랜드 80곳이 참여했다. 페스타가 진행된 15일 동안 10개 브랜드가 거래액 1억원을 돌파, 이 중 7개 브랜드는 거래액 2억원을 넘어섰다.


브랜드들의 거래액 성장과 함께 이번 페스타의 전체 거래액 역시 작년 6월 진행된 2회 차 이너웨어 페스타 대비 70% 상승했다. 이는 기존 목표 거래액을 초과 달성한 수치로, 그동안 진행했던 이너웨어 페스타의 역대 최대 거래액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성과의 기반에는 ‘라이브 방송’이 있었다. 이너웨어 상품 특성상 착용 사진 등 이미지가 더해진 다수의 후기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지그재그는 해당 브랜드들의 라이브 방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실제로 1회의 라이브 방송만 진행된 지난해 6월 페스타와 달리 이후 진행된 11월 페스타는 5회, 이번 페스타에는 총 8개의 브랜드가 참여, 8번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 방송 확대는 거래액 성장으로 직결됐다. 디자인, 소재 등 상품의 상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브랜드 ‘감탄브라’ ‘컴포트랩’은 일 거래액 1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브랜드 및 상품 확대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는 점 역시 이번 페스타 성공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이너웨어가 단순 ‘속옷’의 개념을 넘어 하나의 패션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폭넓은 브랜드 상품군을 확보하며 취향에 맞는 상품 구매가 가능해진 것이다.

 

노출이 많은 여름 시즌 필수 이너웨어 아이템으로 꼽히는 ‘오프숄더 브래지어’가 대표적이다. 일부 브랜드 상품이 독식했던 이전과 달리 최근에는 ‘에블린’ ‘슬림9’ ‘감탄브라’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해당 상품을 선보이며 자신의 체형에 맞춰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한결 수월해졌다.


상품 소재와 핏( 역시 다양화됐는데, 특히 ‘게스언더웨어 에어로쿨 푸시 노와이어 브라’, ‘베리시 쿨핏 브라 볼륨핏’ ‘편애브라 쿨 에센셜 볼륨’ 등 시원한 기능성 원단에 볼륨을 더해주는 상품들이 랭킹 카테고리에 올랐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현재 240개 이성의 이너웨어 브랜드가 입점, 이너웨어 역시 일반 의류처럼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고, 취향에 맞춰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지그재그가 기존 오프라인 중심이던 이너웨어 쇼핑의 판도를 바꾼 만큼,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브랜드 및 상품 확장으로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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