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원 틴트?" 광장시장 핫플, 뷰티 아울렛 '오프뷰티' 가보니
오프뷰티 광장시장점
대명화학 산하의 큐앤드비인터내셔날(대표 박민규)이 선보인 도심형 뷰티 아울렛 '오프뷰티(OFFBEAUTY)'가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브랜드에게는 차별화된 오프라인 유통을 통한 실질적인 매출을,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뷰티 제품을 확 낮춘 가격으로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프뷰티는 초저가부터 럭셔리 화장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뷰티 셀렉트스토어다.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핵심 지역에 창고형 복합 매장 형태로 입점해 합리적인 소비자가로 많은 뷰티 아이템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유통 구조는 제조사로부터 직매입하는 방식으로,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닥터자르트' '조선미녀' '메디큐브' '설화수' '아누아' '디올' '샤넬' '랑콤' 등 K-뷰티부터 해외 명품까지 60개 이상의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장시장점 필두로 연내 유통 9개 확보한다
지난 5월 말 서울 종로구의 광장시장에 198m²(약 60평) 규모의 창고형 매장을 열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최대 90%까지 할인된 상품을 다양하게 배치해 오픈 초기부터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스킨케어와 색조 제품부터 럭셔리 향수, 뷰티툴 등 여러 카테고리의 제품을 다채롭게 제안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제품은 크게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했는데, 해외 명품과 K-뷰티 브랜드를 모은 'STAR 제품'을 비롯해 할인율을 높인 '과잉·유통기한 임박 제품', 자사가 직접 기획한 '오프뷰티 기획 제품' 등으로 나눠 판매하고 있다.
오프뷰티는 광장시장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유통 선점에 주력할 방침이다. 내달까지 서울 광장시장점·서울 인사동점·망원점 등 총 3개의 직영점과 모다아울렛 성남중앙시장점·천안아산점·구리남양주점·대전중앙시장점·춘천점 등 5개의 인숍 및 로드숍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오프뷰티 관계자는 "오프뷰티는 초저가부터 럭셔리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뷰티 셀렉트스토어를 지향하고 있다"라며 "1호점으로 공개한 광장시장점의 성과에 힘입어 내달까지 직영점과 모다아울렛 유통 중심으로 총 9개의 유통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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