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상반기 브랜드패션 거래액 50% 쑥... 직진배송 시너지↑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7.09 ∙ 조회수 418
Copy Link

지그재그, 상반기 브랜드패션 거래액 50% 쑥... 직진배송 시너지↑ 27-Image

지그재그, 상반기 브랜드패션 거래액 50% 성장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에서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올해 상반기 브랜드패션 거래액이 전년대비 50% 성장했다고 밝혔다.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 확대와 차별화된 큐레이션,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 ‘화요쇼룸’, 브랜드 편집숍 ‘셀렉티드’,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과 브랜드의 시너지 등 사용자 중심의 쇼핑 경험을 제공한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실제 올해 상반기 ‘세터’ ‘씨타’ ‘닉앤니콜’ ‘로우타이드’ ‘던스트’ 등의 브랜드가 지그재그에 대거 입점했다. 4월 입점한 던스트는 브랜드 즐겨찾기가 3만건에 달하며 매월 전달 대비 30~40%의 거래액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 입점 브랜드의 성장에 힘입어 브랜드 편집숍 코너인 ‘셀렉티드’도 지난 4월 정식 오픈 후 매월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6월 셀렉티드를 통한 거래액은 전월 대비 45% 이상 늘어나며 오픈 이후 월 기준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 셀렉티드에는 현재 2030 여성 수요가 높은 디자이너 및 캐주얼 브랜드 약 180개가 입점해 있다.


매주 화요일마다 지그재그 자체 제작 콘텐츠와 함께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화요쇼룸 기획전 역시 올 상반기에 브랜드 100개가 참여했다. 참여 브랜드의 거래액은 기획전 직전 주 대비 평균 269% 급증했다.


직진배송과 브랜드패션간 시너지도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직진배송을 통한 브랜드패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했다. 상반기 직진배송에 신규 입점한 브랜드 수는 45개다. 3월 지그재그에 입점한 브랜드 세터는 현재 전체 거래액의 50% 이상이 직진배송을 통해 발생할 정도로 빠른 배송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그재그 브랜드패션관에서 강세였던 SPA, 이너웨어, 액티브웨어도 라이브 방송과 대형 프로모션 등으로 여전히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며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상반기 해당 카테고리들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액티브웨어 대표 브랜드인 젝시믹스 또한 지난달 30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일 최대 거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소비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지그재그 브랜드 패션관은 브랜드가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고,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를 폭넓게 소개한다는 가치를 제공하며 의미 있는 성장을 했다”라며 “하반기에도 많은 브랜드 입점이 예정돼 있는 만큼 브랜드패션 카테고리의 차별화된 운영을 통해 브랜드에는 성장을, 고객에게는 새로운 발견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