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X 서울시, 뷰티기업 13개국 글로벌 플랫폼 진출 지원
무신사(대표 조만호 박준모)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해 서울 소재 우수한 뷰티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진출시키는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2025년 국내 온라인 플랫폼 연계 서울 뷰티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서울 내 잠재력 있는 신진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인큐베이팅해 글로벌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서울 유명 뷰티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 총 200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서울의 우수 뷰티 브랜드와 기업은 ‘비더비’라는 DDP 뷰티복합문화공간 내 대표 상품 상시 전시 혜택과 함께 무신사에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혜택과 더불어 13개국 대상 글로벌 플랫폼에 진출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7월 14일(월)부터는 무신사 플랫폼 내 온라인 상설관 ‘무신사뷰티 in SEOUL’을 운영하며, 전용 쿠폰도 발급할 예정이다. 선정 업체 중 무신사글로벌 플랫폼 입점 브랜드 대상으로는 점진적인 성장을 위해 올 하반기 글로벌플랫폼 기획전도 추가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선정 기업의 우수 상품의 경우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DDP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B the B)’에 전시해 소비자들과 언제든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변화가 빠르고 경쟁이 치열한 국내 뷰티 시장에서 2030 소비층이 밀집된 무신사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까지 판로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 관계자는 “해외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는 상황에서 K-뷰티 인기를 이어갈 신진 브랜드 발굴을 위해 서울경제진흥원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온·오프라인 맞춤형 마케팅을 병행하고 추후 글로벌 스토어에서도 별도 기획전 방식으로 해외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와 서울경제진흥원은 8일(화) 서울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 뷰티 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승진 무신사 S&C(Sustainable & Comm) 본부장과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뷰티산업본부장이 양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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