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000만 돌파' 폭염 뚫은 2025 오사카 엑스포 현장은?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5.07.08 ∙ 조회수 622
Copy Link

'누적 1000만 돌파' 폭염 뚫은 2025 오사카 엑스포 현장은? 4-Image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가 폭염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람객 1000만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이라는 대주제 아래, 전 세계 158개국과 8개 국제기구가 참여한 이번 엑스포는 개막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일일 최대 19만5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각 파빌리온 앞에 긴 대기 줄이 형성되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엑스포 현장에 조성된 각국 대형 파빌리온은 해당 국가의 독창적인 특징과 기술력을 담아내며 시각적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빌리온 외관만으로도 건축적 미학과 상징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며, 내부에 마련된 몰입형 전시 콘텐츠는 참여국의 과거, 현재, 미래 기술을 집약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AI 및 친환경 기술 관련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관은 지난 6월 23일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누적 1000만 돌파' 폭염 뚫은 2025 오사카 엑스포 현장은? 652-Image


전 세계 158개국 참여, 일일 최대 19만5000명 방문


박영환 한국관 관장은 "한국관은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한국의 문화유산과 첨단기술을 선보인다"며 "내부에는 관람객의 목소리를 활용한 인공지능 음악, 친환경 기술 관련 액티비티 등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관은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며, K팝 스타와의 협업도 계획 중이다. 이외에도 로켓 체험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미국관, 루이비통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프랑스관 등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엑스포 현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스폿도 화제다. 대형 실물 건담이 있는 '건담 넥스트 퓨처' 파빌리온 앞과 잠만보 등 포켓몬스터 구조물은 관람객들의 주요 포토스폿으로 활용되고 있다.


'누적 1000만 돌파' 폭염 뚫은 2025 오사카 엑스포 현장은? 1230-Image


먀쿠먀쿠부터 포켓몬스터, 건담까지... 포토스폿 인기


특히 독특한 외형으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엑스포 마스코트 '먀쿠먀쿠'는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긴 줄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먀쿠먀쿠 인형, 키링, 양말 등 관련 굿즈는 가격대가 낮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먀쿠먀쿠는 엑스포 현장뿐만 아니라 오사카 지역 곳곳에서 대형 판넬 및 다양한 굿즈 형태로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엑스포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누적 1000만 돌파' 폭염 뚫은 2025 오사카 엑스포 현장은? 1667-Image'누적 1000만 돌파' 폭염 뚫은 2025 오사카 엑스포 현장은? 1747-Image

'누적 1000만 돌파' 폭염 뚫은 2025 오사카 엑스포 현장은? 1834-Image'누적 1000만 돌파' 폭염 뚫은 2025 오사카 엑스포 현장은? 1914-Image'누적 1000만 돌파' 폭염 뚫은 2025 오사카 엑스포 현장은? 1994-Image'누적 1000만 돌파' 폭염 뚫은 2025 오사카 엑스포 현장은? 2074-Image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