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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 창립 100주년 맞아 ‘스파이 백’ 캠페인 선봬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5.07.04 ∙ 조회수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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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그룹(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글로벌 패션하우스 ‘펜디(FENDI)’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Y2K 시대를 대표했던 아이코닉 백 ‘스파이 백(Spy Bag)’의 귀환을 알리는 디지털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스파이 백을 현대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해 전개한다. 전 세계 감시 카메라를 스캔하며 스파이 백을 추적하는 한 수집가의 스토리를 통해, 스파이 백 특유의 미스터리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냈다.
캠페인 연출 및 촬영은 스티비 댄스(Stevie Dance), 스타일링은 안나 트레벨리안(Anna Trevelyan)이 맡았고, 아멜리아 그레이(Amelia Gray), 샤오웬 주(Xiao Wen Ju), 가브리엣(Gabbriette)이 모델로 출연해 각기 다른 분위기로 스파이 백의 다양한 면모를 표현했다.
스파이 백은 2000년대 초 처음 출시한 이후, 부드러운 곡선 실루엣과 숨겨진 비밀 포켓 디테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실용적인 데일리 백이자, 파파라치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피할 수 있는 방패처럼 쓰였던 이 백은 Y2K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비밀 포켓 안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는 오직 백과 그 주인만이 아는 이야기. 유쾌함과 세련미가 공존하던 그 시절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현재 펜디 공식 디지털 플랫폼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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