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티에스 차민호 회장, 『지적 대화를 위한 일반화학』 출간

서유미 기자 (tjdbal@fashionbiz.co.kr)|25.07.04 ∙ 조회수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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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티에스 차민호 회장, 『지적 대화를 위한 일반화학』 출간 27-Image


의류·텐트 OEM 전문 제조기업 신티에스의 차민호 회장이 지난 1일 도서 『지적 대화를 위한 일반화학』을 출간했다.


차민호 회장은 3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한 기술 기업가이자 실용 과학 전문가다. 그는 화학을 단지 학문으로서가 아니라, 산업과 사회, 그리고 미래 기술을 설계하는 ‘생산적 사고의 도구’로 접근한다.


지적 대화를 위한 일반화학은 복잡한 수식을 강조하던 기존 화학 교재들과 달리, 개념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원자의 구조부터 화학 결합, 열역학, 생화학, 전기화학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면서도 초심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명확하게 서술하였다.


차민호 회장은 전자재료, 반도체 소재, 생활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이끌며 30여 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그는 “복잡한 수학보다 중요한 것은, 화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사고의 틀을 갖추는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화학이 교과서 속 지식을 넘어 산업과 정책, 환경 문제를 이해하는 핵심 열쇠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적 대화를 위한 일반화학은 이공계 학생뿐 아니라, 산업 종사자, 정책 입안자, 그리고 과학적 통찰을 삶에 적용하고자 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도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신티에스는 2004년 설립되어 베트남과 에티오피아에 1만명 이상 규모의 자체 공장을 보유한 의류제조기업으로, 마무트 (Mammut), 쉐펠(Schoffel), 라 스포르티바(La sportiva) 등 전 세계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들과 협업하고 있다. 2024년 연간 매출은 147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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