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그룹, ‘지속가능성 혁신 액셀러레이터’ 출범… 참가기업 모집

서유미 기자 (tjdbal@fashionbiz.co.kr)|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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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그룹, ‘지속가능성 혁신 액셀러레이터’ 출범…  참가기업 모집 27-Image


로레알 그룹((대표 니콜라 이에로니무스)이 ‘지속가능성 혁신 액셀러레이터’를 출범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향후 5년간 1억 유로의 예산이 지원되는 이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업계 내 핵심적인 솔루션 격차를 해결하고 로레알의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저탄소 및 기후 스마트 솔루션 수자원 회복탄력성 솔루션 자연 기반 솔루션 대체 원료 및 소재 화석연료 기반 플라스틱 및 플라스틱 폐기물 제거 순환성 및 자원 관리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비즈니스 모델 등 핵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로레알은 케임브리지 대학교 지속가능성 리더십 연구소(CISL)와 파트너십을 맺고, 혁신 솔루션을 발굴, 시범 적용 및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개발 분야에서 영향력과 전문성을 갖춘 4만 명 이상의 CISL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에 최대 12개월 간의 코호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 중소기업 · 중견기업을 포함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기업은 코칭 · 멘토링 · 시범 사업 및 투자 기회 등 맞춤형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로레알 그룹의 최고 기업책임 책임자인 에즈기 바르세나스(Ezgi BARCENAS)는 “로레알은 창립 이래 현재까지 끊임없이 혁신을 수용하고 육성해 왔으며, 가치 사슬 전반의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뷰티 산업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며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더욱 적극적으로 찾고 발전시키며 확장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의 더 많은 혁신 파트너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CISL의 최고 혁신 책임자 제임스 콜(James Cole)은 “모든 것이 급변하는 요즘, 의미 있는 진전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협력이 필수다. 로레알과 함께 이와 같이 중요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뷰티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이 직면한 과제에 대한 의미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발굴하고 이를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 30일(화)까지 CISL 사이트에서 <로레알 지속가능성 혁신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모집 공고(L'Oréal Sustainable Innovation Accelerator)>를 확인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로레알 북아시아 지역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로레알 빅뱅’은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트랙을 신설했다. ‘지속가능성’ 트랙은 나라별로 진행되는 ‘연구혁신’ 및 ‘디지털’ 트랙과 달리, 중국, 일본, 한국의 혁신 솔루션을 북아시아 차원에서 모집하고 선보인다. 북아시아 뷰티 생태계의 고유한 장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뷰티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하고 지역 시너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로레알 빅뱅’의 지속가능성 트랙 우승 기업은 ‘지속가능성 혁신 액셀러레이터’에 추천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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