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보이게 입는다” LF, 시스루·시어 등 여름 스타일 제안
왼쪽부터 (1) 바네사브루노+정윤기 컬래버 니트, (2) 아떼바네사브루노 메시 후드 카디건, (3) 던스트 트림 니트
생활 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2025년 여름 패션을 선도할 핵심으로 가볍고 시원한 ‘시스루’ ‘시어(Sheer)’ ‘메시(Mesh)’ 등 투명한 소재의 아이템들을 제안한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에서 최근 6월 한 달 동안(6/1~30) 메시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217%, 시어 검색량은 790%, 시스루 검색량은 12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F 관계자는 “소재의 선택만으로도 충분히 감각적이면서 실용적인 여름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라며 “과하지 않게, 부담스럽지 않게 여름 시즌에 맞는 노출을 즐길 수 있는 아이템들이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과거엔 여름에 니트라면 다소 무겁고 덥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통기성이 좋은 메시 소재를 활용한 니트가 여름 시즌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여름철 실내 냉방에 대비하거나, 휴양지에서 비키니 위에 걸치기 좋은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대표적으로 LF가 수입 판매하는 프렌치 컨템퍼러리 브랜드 ‘바네사브루노’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의 ‘메시 긴팔 니트’는 시원한 착용감과 스타일리시한 실루엣으로 출시 직후 초도물량 완판을 기록해 리오더에 들어갔다. 아떼바네사브루노의 ‘메시 후드 카디건’ 역시 시원한 착용감의 메시 소재에 후드형 디자인으로 제작해 많은 호응을 얻어 완판 후 리오더를 진행했다. LF 자회사 씨티닷츠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의 ‘트림 니트’ 역시 간결한 디자인과 얇고 가벼운 소재감으로 여름 실내외 어디에서든 활용 가능한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던스트 시어 셔츠, 시어 레이어링 원피스, 레이어링 오간자 스커트
올여름에는 셔츠, 스커트, 원피스에도 ‘투명함’을 적용했다. 은은하게 비치는 시어 소재는 단독 착용보다는 레이어드 스타일링에 최적화돼 감각적인 여름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던스트는 2025 S/S 시즌 속이 은은하게 비치는 ‘시어 셔츠’를 출시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부 사이즈는 완판됐다. 또 이너웨어에 따라 다채로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레이어드 스타일로 ‘시어 드레스’도 출시했다.
가방 트렌드 역시 네트백, 시스루백 등 내부 소지품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스타일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메시 또는 라피아 소재와 내추럴 톤부터 휴양지 무드를 담은 파스텔, 비비드 컬러까지 다양하게 사용했다. LF의 ‘헤지스액세서리’ ‘닥스액세서리’ ‘아떼바네사브루노액세서리’, 던스트는 도시에서도, 휴양지에서도 활용도 높은 여름용 네트백을 선보이며 모두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특히 6월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 헤지스액세서리의 네트백은 매주 판매가 상승하며 초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올 여름 트렌드에 맞게 에코백 대용 스카프백, 라탄백 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시즌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라탄백의 경우 토트 스타일이 품절돼 현재 리오더에 들어갔다.
닥스액세서리의 ‘메시 숄더백’은 타 브랜드에서 흔히 다루지 않는 브라운 컬러 판매율이 높아 여름 시즌과 가까워질수록 판매 수량이 매주 오르고 있다. 아떼바네사브루노액세서리의 네트백은 패션 인플루언서들 착용으로 화제를 모으며 리오더를 진행했다. 현재 각 제휴몰 가방 카테고리 상위권에 랭크 될 정도의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던스트 역시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핸드메이드 로고의 네트백을 새롭게 선보였다. LF가 수입 판매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포르테포르테’의 오간자 나일론 숄더백 블루 컬러는 LF몰에서 현재 품절 임박 상태다.
(1) 헤지스액세서리 네트백, (2) 닥스액세서리 라피아 메시 숄더백, (3) 아떼바네사브루노액세서리 네트백
포르테포르테 오간자 나일론 숄더백
슈즈에서도 ‘시스루’ 트렌드는 이어진다. 특히 발가락이 은은하게 드러나는 메시 플랫슈즈가 주목받고 있다. 아떼바네사브루노액세서리의 메시 플랫은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 소재 바디에, 양가죽 라이닝을 더했고 탈부착 가능한 진주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다. 판매 초기부터 높은 판매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완판을 앞두고 있다. ‘질바이질스튜어트’의 메시 플랫 역시 통기성은 물론 감각적인 실루엣으로 일상과 휴양지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품절 임박이다. 포르테포르테의 시스루 플랫 슈즈도 특유의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LF몰에서 주요 사이즈가 빠르게 품절되며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1) 아떼바네사브루노액세서리 메시 플랫슈즈, (2) 질바이질스튜어트 메시 플랫 (3) 포르테포르테 플랫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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