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도라 X 전미라, '크로스코트 컬렉션'으로 테니스 팬덤 공략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의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가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이자 스포츠&패션 셀럽인 전미라와 협업한 2025 S/S ‘크로스코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여전히 테니스에 진심인 팬덤을 공략하기 위한 상품군으로, 전미라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실루엣, 피팅 전반에 직접 참여했고 제품 화보에도 등장해 진정성을 더했다.
크로스코트 컬렉션은 컬렉션명 그대로 테니스 코트 안과 일상, 두 공간을 아우르는 콘셉트를 지향한다. 운동 시 필요한 기능성에 디테일한 스타일링 요소들을 접목해,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테니스웨어를 제안한다. 디아도라 고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통기성, 흡습속건 기능 등을 갖췄으며, 격렬한 동작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패턴과 실루엣을 정교하게 설계했다.
디자인 콘셉트는 ‘펑크 무드(Funk Mood)’로, 스타일리시한 여성 테니스 플레이어의 감성을 반영했다. 페이크 레더, 비대칭 절개, 플리츠 등 기존 스포츠웨어에서는 보기 드문 요소들을 활용해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블루, 레드, 화이트 등 여름에 어울리는 원색의 청량한 컬러로 시원한 무드를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튜튜 스커트를 새로운 패턴과 컬러로 재해석하고, 그래픽 티셔츠부터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에 용이한 메시 후디드 볼레로, 포터블 라켓백까지 의류·액세서리 총 15종으로 구성했다.
주력 상품인 튜튜 스커트는 디아도라의 테니스 라인을 대표하는 아이템이다. 경량 메시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해 볼륨을 살렸고, 비침이 있는 안감과의 컬러 대비로 시스루 무드를 연출했다. 넓은 밴딩이 허리를 안정감 있게 잡아주며, 밑단은 심리스(Seamless) 기법으로 마감해 움직임이 많은 플레이 시에도 마찰 없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마이볼 티셔츠’는 레터링 그래픽과 비대칭 밑단, 사이드 스트링 디테일이 어우러져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임에도 슬림핏을 강조한다. 단독 착용은 물론 긴팔 레이어드 스타일링도 가능해 데일리 웨어로도 활용하기 좋다.
‘페이크 레더 스커트’는 여름에 쉽게 사용하지 않는 소재를 차용한 점이 시선을 끌며, 뒷면에는 플리츠 디테일을 더해 패셔너블함과 활동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페이크 레더지만 가볍고 부드러우며 세탁이 용이하다.
‘크로스코트 포터블 라켓 백’은 두 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방이다. 내부에는 최대 2개의 라켓을 수납할 수 있고 은박 안감을 적용해 스트링 텐션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폼코팅 처리로 외부 마찰, 오염, 이염에 강하고, 전면에는 탈부착 가능한 원형 메시 네트백을 더해 여름 데일리 숄더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디아도라는 이번 1차 컬렉션 공개에 이어, 7월 중순 원피스 신제품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협업을 진행한 전미라와의 파트너십은 이번이 세 번째로, 매 시즌 콘셉트를 달리한 컬렉션으로 꾸준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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