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마그네슘, 클라이밍에서 출발한 캐주얼 브랜드 급부상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6.27 ∙ 조회수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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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마그네슘(대표 박영우)의 캐주얼 브랜드 ‘탄산마그네슘(tansanmagnesium)’이 론칭 첫해부터 클라이밍 애호가들 사이에서 빠르게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2025년 1월에 론칭한 이 브랜드는 매달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하며, 올해 3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산마그네슘은 암벽 등반 전 클라이머들이 마찰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가루를 의미한다. 브랜드는 클라이밍에서 출발해 실용적인 디자인과 요소들을 고유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단순한 패션 브랜드를 넘어, 클라이밍과 패션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영우 탄산마그네슘 대표는 “클라이밍이 아직 비주류 스포츠로 인식되고, 접근성이 높지 않은 점에서 아쉬움을 느꼈다”라며 “클라이밍과 패션을 결합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더 많은 이들이 클라이밍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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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팬츠 라인 주력... F/W 라인업 확대

 

디자인은 클라이밍을 브랜드만의 시각으로 풀어낸다. 벽을 잘 타는 동물, 산과 암벽, 손, 볼더링의 시작 국가인 영국 국기 등 클라이밍을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디자인적 매력을 더했다.

 

주요 제품은 티셔츠류와 팬츠류다. 산양의 뿔을 모티브로 한 이미지를 디테일로 적용한 ‘혼 아플리케 티셔츠’가 대표 인기 아이템으로 꼽힌다. 와이드 실루엣의 면 팬츠도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F/W 시즌에는 팬츠 라인을 더욱 확대해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링거 티셔츠는 현재까지 누적 약 6000장 이상 판매됐다.

 

오는 7월에는 무신사 성수@대림창고에서 38평 규모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며, 8월에는 롯데백화점 김포점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탄산마그네슘은 ‘더플라스틱’ 등 클라이밍 암장에서 팝업을 운영하며 스포츠 현장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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