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캔더스, 매출 150% 성장... 올해 100억 목표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7.01 ∙ 조회수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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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캔드기어컴퍼니(대표 임병관)에서 전개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위캔더스(WKNDRS)’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50%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70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캔더스는 2016년 론칭 이후 ‘재미있는 일상’을 브랜드 콘셉트로 다양한 캐주얼 의류를 선보여 왔다. 그래픽 디자인, 로고 플레이, 패턴을 주력으로 전개하며, 상의는 세미 오버핏 실루엣을, 하의는 레귤러부터 배기핏, 와이드핏 등 폭넓은 실루엣을 적용한다.

 

주력 품목은 단연 데님 팬츠 라인이다. 팬츠류는 매출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특히 ‘드워프 데님 팬츠’가 대표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 겨울 정규 시즌 출시 이후 누적 약 1만1000장 이상 판매되며 시즌에 구애받지 않는 지속적인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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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켈로그 컬래버로 브랜드 영향력 확대

 

오프라인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월 롯데백화점 잠실점 팝업스토어에서는 1주일간 약 2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임병관 위캔드기어컴퍼니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검증해 볼 수 있었다. 향후 물류와 시스템을 보완해 플래그십스토어 오픈까지 단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캔더스는 다양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와의 협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올해 S/S 시즌에는 ‘스머프’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으며, 겨울 시즌에는 이전에 호응을 얻었던 ‘켈로그’ 협업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임 대표는 “다음 스텝으로 글로벌 확장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국내에서는 이미 탄탄한 팬층이 자리 잡았으며, 이제 해외 시장에서도 접점을 넓혀갈 시점이라고 본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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