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브인, 감성 캐주얼로 빠른 성장... 올해 50억 목표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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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인' 2025 S/S 룩북
다이브인(대표 윤준수)의 캐주얼 브랜드 ‘다이브인(DIVEIN)’이 2022년 론칭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 작년 한 해 동안 약 1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10배에 가까운 성장을 이뤘으며, 2024년에는 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기 기준으로는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상태다.
다이브인은 전체적으로 덜어낸 스타일과 루즈한 실루엣을 추구한다. 빈티지한 감성과 세련됨을 조화롭게 녹여낸 디자인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워싱과 은은한 디테일을 강조한다. 윤준수 다이브인 대표는 “고즈넉하고 차분한 무드를 지향한다”며 “디자인할 때 숨은 디테일이나 은은한 차별점을 두는 방식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력 아이템은 티셔츠 등의 다이마루류와 데님 팬츠다. 크롭 티셔츠는 2025 S/S 시즌 오픈 후 2만장 이상 판매했으며, 슬리브리스는 작년에 오픈해 누적 3만장 이상, 데님 팬츠도 같은 기간 5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최근에는 가방·팔찌·목걸이 등 액세서리류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이브인' 인기 제품컷
이 외에도 코트, 니트, 레더류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올 가을 시즌에는 수소 봉제를 적용한 레더·아우터·팬츠 라인도 새롭게 전개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티셔츠류에 적용되는 수소 봉제를 무게감 있는 아이템에 시도하며, 차별화된 상품력을 강조하려 한다.
유통은 자사몰·무신사를 중심으로 성수 PRTPRT, 더현대서울 앤트런스 등 주요 편집숍에 입점해 있다. 특히 대구·부산·광주 등 지역 거점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도 기획 중이다.
한편 다이브인은 지난 5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으며, 2월 말 더현대서울(서을 영등포구) 지하 2층 팝업에서는 1주일간 약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오는 10월에는 패션 크리에이터 ‘스토커즈’가 주최하는 연합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더현대서울에서 다시 한번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다이브인' 2025 S/S 룩북
'다이브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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