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톤브로스, 트레일러닝 ‘스트라이더’ 컬렉션 론칭 첫 달부터 뜨거운 반응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에서 국내 전개하는 글로벌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TetonBros)’의 ‘2025 스트라이더(Strider) 컬렉션’이 첫 달부터 기대 이상의 판매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스트라이더 컬렉션은 지난 5월 말 새롭게 출시한 트레일러닝 퍼포먼스 라인업이다.
이번 컬렉션은 트레일러닝 시장 공략을 위한 티톤브로스의 첫 시도로 론칭 첫 달임에도 6월 누적 기준 브랜드 전체 매출의 약 30%가 해당 컬렉션에서 발생했다. 이는 신규 컬렉션 론칭 첫 달 기준으로 이례적인 수치이며 기존 하이킹 제품군 대비 평균 판매 속도 역시 2배 이상 빠르다.
티톤브로스 관계자는 “하이킹 중심의 기존 제품군에서 벗어나 러닝 전문 시장으로의 본격 진출을 시도한 첫 컬렉션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포착했다”며 “초기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에는 제품군 확대 및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 트레일러닝 스트라이더 컬렉션은 활동성과 휴대성, 기술력을 모두 갖춘 트레일러닝 퍼포먼스 웨어다. 실제 러닝 필드를 고려해 설계한 ▲트레일에어 후디 ▲트레일에어 크루 반팔티 ▲트레일에어 논슬리브 ▲트레일에어 쇼츠 등 총 4종으로 구성했다. 컬렉션 명 스트라이더는 ‘경쾌하게 앞으로 나아가다’를 뜻하는 단어로 트레일러닝의 경쾌함과 민첩함을 반영함과 동시에 티톤브로스가 지향하는 개척 정신과 도전적 브랜드 이미지를 담아냈다.
전 제품에는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해 땀 배출력과 착용 쾌적성이 뛰어나며 패커블 기능을 통해 휴대성까지 강화했다. 여기에 감도 높은 컬러(라이트 그레이, 다크 세피아, 라이트 오렌지, 라이트 그린 등)로 디자인 완성도를 더했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남녀 ‘트레일에어 크루 반팔티’로, 전체 컬렉션의 56%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재가 가볍고 땀이 잘 마른다” “러닝 중에도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쾌적하다” “디자인이 세련되고 멋스럽다” 등 실제 러너들의 긍정적인 착용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또한 스트라이더 컬렉션을 통해 티톤브로스를 처음 접하는 2030대 러너들의 반응이 두드러졌다. 2030대 고객들의 구매 비중은 전체의 약 48%로 절반에 육박하며 이 중 20대 남성 고객의 구매 전환율은 8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객단가 역시 2030대 고객의 평균 구매 금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최근 러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2030대 고객들이 기능성과 스타일 모두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LF는 이번 트레일러닝 컬렉션 론칭을 기점으로 러닝 전문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진행한 트레일러닝 대회 후원을 비롯해, 큐레이션 편집숍과 패션 온라인 채널 확대 등을 통한 고객 접점 늘리기도 계획 중이다.
티톤브로스 관계자는 “이번 스트라이더 컬렉션은 제품 출시 그 자체를 넘어, 브랜드의 외연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트레일러닝 중심의 기술력 기반 제품군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퍼포먼스웨어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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