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핸드 패션앱 고공성장! 중고 패션계의 쿠팡은 누가 될까?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5.06.26 ∙ 조회수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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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밑에서 열심히 노를 젓고 있는 중고 패션 앱들! ’번개 장터‘ ’후루츠패밀리‘ ’차란‘ 등의 중고 패션 전문 어플리케이션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이 마켓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패션 플랫폼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중고 패션몰들은 이제 기세를 펴고 확장 중이다.


2020년 론칭해 빈티지 마켓의 대표 패션몰로 자리잡은 후루츠패밀리컴퍼니(대표 이재범 유지민)의 후루츠패밀리는 지난해 매출 560억원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연매출 1000억원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 선두주자 번개장터(대표 강승현 최재화) 또한 2020년 연매출 140억원을 시작으로 2024년 449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2023년 8월 론칭한 마인이스(대표 김혜성)의 중고 패션 플랫폼 차란은 올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마인이스의 지난해 매출은 24억원. 아직 미약하지만 재작년(3억원) 대비 8배로 늘었다.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작년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트업계가 혹한기를 보내고 있는 것과 상반된다.


무신사(대표 조만호 박준모)도 이 시장에 뛰어든다. 올해 하반기 새로운 중고 마켓몰을 오픈할 것을 예고했다. 무신사는 이번 중고 거래몰을 오픈하기 전부터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했으며,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무신사가 중고 패션 마켓에 새로운 센세이션을 불러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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