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사 돌며 MZ 사로잡았다··· 어반드레스, 팝업스토어 대성공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어반드레스(AVANDRESS)'가 2025년 상반기 국내 주요 백화점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누적 매출 3억 원을 돌파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브랜드가 지닌 잠재력과 소비자와의 강한 접점을 동시에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팝업스토어는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핵심 유통 거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었으며, 2030 세대를 중심으로 40대 고객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어반드레스는 오프라인 팝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 및 제품 경쟁력 검증의 계기로 작용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어반드레스의 2025 S/S 시즌 컬렉션 ‘Journey(여정)’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시즌 테마는 다양해진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여정’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내며, 각기 다른 개성과 문화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Z세대의 태도에서 영감을 받았다.
마치 시간 여행을 하듯 시대와 스타일을 오가는 콘셉트를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세대의 감성을 담아냈다. 컬렉션은 체크셔츠, 카모플라쥬 팬츠, 데님 쇼츠, 볼캡 등 브랜드 베스트셀러를 포함해, 실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트렌디하면서도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 구성을 통해,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중시하는 MZ 세대의 니즈를 정확히 포착했다는 평가다. 어반드레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던 중요한 접점이었다”며 “현장에서 받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어반드레스는 홍대와 대구에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점으로 2025년 8월부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에 정규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어반드레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 및 셀러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스트리트 패션의 경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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