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키즈 전시' 서양네트웍스 ‘블루아트 프로젝트’ 오픈 예고
키즈 패션 브랜드 블루독이 색다른 시도를 시작한다. 오는 여름, 아이가 체험으로 느끼고 창작하는 국내 최초 키즈 전시 ‘블루아트 프로젝트’인 ‘블루하우스 :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양네트웍스에서 매 시즌 새롭게 선보일 아트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올해는 블루독의 25FW컨셉인 패밀리를 주제로 한다. 브랜드가 단순히 옷을 파는 것을 넘어 ‘아이의 감정과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물하자는 철학에서 출발했다.
블루하우스라는 집 안의 다양한 방들을 거닐며 아이가 ‘작가’, ‘예술가’로 성장하는 여정을 그릴 예정으로, 블루아트프로젝트는 단순히 예쁜 공간을 꾸며두고 관람하는 방식이 아니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그리고, 만들고 전시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즉, 전시의 주인공이 ‘작가’도 ‘브랜드’도 아닌 아이 자신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전시는 가족, 사랑 그리고 블루하우스를 주제로 여러가지 브랜드들과 협력을 통해 마련되었다. ▲촉감으로 느끼고 라이브 드로잉 체험의 블루하우스로 가는 길 ▲플레이모빌과 함께하는 카이의 방 ▲스토리보울 ‘알사탕’을 주제로한 동동이의 방 ▲호미화방&호미캔즈와 함께한 자유롭게 컬러를 표현하는 예술가의 방 ▲블루아트북 체험할 수 있는 아트라운지 ▲체험의 마지막 단계, 블루하우스.
블루하우스에서는 블루독 익스클루시브 아이템과 블루 인형 키링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이 창작의 기쁨을 경험하는 체험형 소규모 클래스를 진행하는 창작의 방(별도 예약) ▲우리집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블루아가 큐레이팅하는 다양한 브랜드 판매 숍 등이 기획됐다. 이 모든 경험은 블루독의 2025 FW시즌 테마인 패밀리와 연결되어, 단순한 놀이가 아닌 브랜드 감각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서양네트웍스의 콘텐츠디벨롭팀 (Content Development Team)은 2024년 신설된 팀으로 브랜드의 세계관을 기획하고, 트렌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크리에이티브 조직이다.
장보성 콘텐츠디벨롭팀 팀장은 “브랜드를 경험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다. 특히 키즈 브랜드는 보호자가 중심인 콘텐츠가 많지만 우리는 아이가 직접 브랜드를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감정과 창작의 표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고, 이번 전시는 앞으로 블루독을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들과 시즌마다 새로운 전시를 통해 스토리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블루하우스 전시가 ‘블루아트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장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블루아트프로젝트’는 8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3층에서 개최된다. 전시 오픈 전에는 한정 수량의 얼리버드 티켓 예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얼리버드 예매 일정은 6월 27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전시는 브랜드 중심이 아닌 아이 중심의 경험 콘텐츠라는 점에서 전례 없던 시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단순한 홍보나 마케팅을 넘어,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감성을 공간, 전시, 클래스, 제품, 미디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입체화하여 앞으로 키즈 전시와 브랜드 경험 마케팅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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