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총출동' 사나·정해인·정우 등... 밀라노패션위크 접수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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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패션위크 '프라다' 사나(좌), '돌체앤가바나' 정해인(우)


밀라노에 K-셀럽들이 집결했다. 2026 S/S 밀라노 남성 패션위크에서 한국 연예인들이 대거 초청해, K-스타일의 위상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프라다·돌체앤가바나·토즈·랄프로렌 등 글로벌 럭셔리 하우스 행사에 사나, 정해인, NCT 정우 등 브랜드 앰배서더를 포함한 다수의 스타들이 참석해 각자의 스타일로 브랜드 감성을 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와이스 사나, 엑소 카이, 배우 이도현이 ‘프라다(Prada)’의 2026 S/S 남성복 패션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쇼는 6월 22일 밀라노 ‘폰다지오네 프라다 데포지토(Fondazione Prada Deposito)’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프라다 앰배서더로 초청된 사나는 블랙 컬러의 셰브론 드레스에 길고 가느다란 스트랩으로 볼륨감을 준 ‘다다 백’을 매치해, 고혹적이면서도 절제된 무드를 완성했다. 카이는 워시드 데님 코트와 블랙 슈트를 조합해 특유의 시크함을, 이도현은 화이트 새틴 숄 라펠 재킷에 핀스트라이프 팬츠, 그래픽 패널이 더해진 트라이컬러 버클 백을 착용해 실험적이면서도 정제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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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패션위크 '프라다' 카이(좌)와 이도현(우)


정해인, 돌체앤가바나서 절제된 슈트 미학 선봬

 

배우 정해인은 밀라노패션위크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2026 S/S 남성복 컬렉션 ‘파자마 보이즈(Pyjama Boys)’에 참석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해당 컬렉션은 6월 23일에 공개됐다.

 

정해인은 돌체앤가바나 2025 F/W ‘파파라치(Paparazzi)’ 컬렉션의 화이트 턱시도 셔츠와 와이드 핏 팬츠를 착용하고, 커머번드와 골드 핀 브로치로 포인트를 더해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룩을 완성했다. 절제된 슈트 스타일에 섬세하게 더해진 액세서리는 브랜드 특유의 우아하고 대담한 감성을 잘 드러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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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패션위크 '토즈' 정우


‘토즈(Tod’s)’의 앰배서더 NCT 정우는 2026 S/S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브랜드의 새로운 시즌 무드를 가장 먼저 소화한 인물로 주목 받았다. 정우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테오 탐부리니(Matteo Tamburini)가 새롭게 선보인 체크패턴 크롭 재킷과 아이보리 데님 팬츠를 착용했다. 절제된 컬러 톤과 부드러운 소재감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룩은, 고급스러움과 현대적인 세련미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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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패션위크 '랄프로렌 퍼플라벨' 김우빈


랄프로렌도 사로잡은 김우빈의 클래식 무드

 

‘랄프로렌(Ralph Lauren)’의 하이엔드 라인 ‘퍼플라벨(Purple Label)’의 2026 S/S 프레젠테이션에도 한국 대표 셀럽의 존재감이 더해졌다. 배우 김우빈은 브랜드 앰배서더로 초청돼 현장을 방문, 차분하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김우빈은 그레이 핀스트라이프 울 슈트 셋업에 포플린 셔츠를 매치한 퍼플라벨 특유의 정제된 룩을 선보였다.


나폴리 슈트의 정수를 보여주는 ‘키톤(Kiton)’ 프레젠테이션에는 배우 이서진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유의 절제된 분위기와 세련된 무드로 키톤이 지닌 이탈리안 테일러링의 품격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현장에 모인 해외 패션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배우 차주영은 밀라노에서 진행한 ‘포멜라토(Pomellato)’의 2025 하이주얼리 컬렉션 론칭 이벤트에 참석했다. 이날 차주영은 그린 컬러의 네크리스와 링으로 포인트를 준 세련된 룩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주얼리 미학을 우아하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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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패션위크 키톤 이서진(왼), 포멜라토 차주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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