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앤컴퍼니, 지속가능 스니커즈 '카리우마' 공식 론칭

아웃도어 브랜드 '테크니카'를 전개 중인 코스모앤컴퍼니(대표 강선구 손병욱 허경수)가 브라질에서 시작된 지속가능 프리미엄 스니커즈 브랜드 '카리우마(CARIUMA)'를 국내 시장에 론칭했다. 브랜드 첫 공식 행보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미 스페이스'에서 론칭 기념 팝업스토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컨셔스 보드 파크(Conscious Board Park)’라는 콘셉트로 연출했다. 실제 열대우림을 연상케 싱그러운 녹지와 자연친화적 소재로 가득 채워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 윤리적 생산, 가치소비’를 감각적으로 전달했다. 이끼와 암석, 원목을 활용해 몰입감있는 브랜드 세계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는 대표 라인업인 오카, 살바스, 카티바를 비롯한 전 제품군을 전시했다. 구매 고객에게는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구성한 VIP 패키지와 친환경 굿즈를 제공해 브랜드 메시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그중 '이 스니커즈는 나무를 심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벽면에 꾸민 세계지도 인스톨레이션은 관람객에게 직관적으로 브랜드 철학을 전달했다.

카리우마 본사 벤 랜델스 부사장의 기념 축사와 공식 계약 체결 세레모니 모습

이번 팝업에는 카리우마 글로벌 본사의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인 벤 랜델스(Ben Landels)가 직접 방한해 한국 론칭을 기념하는 축사와 함께 국내 파트너사인 코스모앤컴퍼니와의 공식 계약 체결 세레모니도 진행했다.

벤 랜델스 부사장은 “카리우마는 한국을 세계적 문화 중심지이자 트렌드 세터로 인식하고 있다. 품질, 장인정신, 윤리적 가치를 중시하는 한국 소비자와의 강한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MZ세대가 점차 지속가능성, 미니멀리즘, 순환패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가운데, 카리우마는 진정성 있는 브랜드 가치와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장기적이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현장에 방문한 소비자들은 포토존, 셀카 스팟에서 자연스럽게 콘텐츠를 촬영하며 SNS에 브랜드를 태깅했고, 실제 착화 후 뛰어난 착용감을 경험한 현장 구매자들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 

카리우마는 우선 한국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쇼룸과 콘셉트 팝업스토어로 소비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브랜드의 일상적 영감과 가치관을 전하는 공식 인스타그램(@cariuma_korea_op)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