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애란원에 5천만원 기부··· 위기임산부 지원 활동 전개

서유미 기자 (tjdbal@fashionbiz.co.kr)|25.06.25 ∙ 조회수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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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애란원에 5천만원 기부··· 위기임산부 지원 활동 전개 27-Image

[사진]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가 애란원에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장-알렉상드르 아바르 대표이사 겸 제너럴 매니저 (좌측), 애란원 이숙영 원장(우측)

 

글로벌 프레스티지 뷰티 기업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한국 법인,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이엘씨에이한국(유) 대표 장-알렉상드르 아바르(Jean-Alexandre Havard))는 애란원에 5000만원을 기부하고 위기임산부 및 싱글맘들을 위한 필수 돌봄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애란원은 1960년에 설립된 위기임산부와 한부모 여성이 안전하게 출산하고 아기를 돌볼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번 활동은 예기치 못한 임신으로 주거, 의료, 양육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와 싱글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와 싱글맘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여성의 건강과 자립을 돕고, 나아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부금은 임신부터 출산, 초기 육아까지 전반에 걸쳐 필요한 의료 및 여러 부문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요 항목은 ▲산전 진료 및 검사, 분만비 등 응급 의료비 ▲출산 및 육아 용품 ▲아동 의료비 및 약 조제비 ▲산후조리 및 회복 지원 ▲출산 전후 주거비 및 생활비 ▲계절별 냉난방비 등 ▲출산 전후 여성의 정신 건강 케어도 포함된다. 이번 활동은 위기임산부 지원에 특화된 비영리 기관 애란원과의 협업을 통해,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시스템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싱글맘 지원 활동은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여성의 발전과 가능성 확대’라는 핵심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노력이다. 또한 한국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 및 싱글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원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한국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2023년 기준 0.72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예기치 못한 임신을 한 여성과 아동에 대한 사회적 보호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장-알렉상드르 아바르(Jean-Alexandre Havard)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 겸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은 한국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오랜 헌신을 실현하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노력"이라며 "도움이 절실한 임산부와 아기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는 1946년 설립 때부터 여성 기업가이자 창립자인 에스티 로더 여사의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여성의 발전과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유방암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에서 지난 30년 이상 1억 3,1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고, 한국에서도 24년간 유방암 캠페인을 통해 여성건강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년간 보육 시설을 떠나는 여학생들의 대학 진학 또는 자립을 돕기 위한 취업교육 지원도 진행한 바 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는 회사의 글로벌 여성 지원 비전을 이번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와 싱글맘 지원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여성의 가능성을 높이도록 돕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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