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IP센터, 출범 1주년 K-패션 IP 보호의 핵심 허브로 도약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가 운영하는 패션IP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K-패션 브랜드의 지식 재산권 IP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패션IP센터는 지난해 6월 4일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70여 개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상표·저작권 등 지식 재산권 IP 보호와 침해 대응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온라인상 위조 상품 감시 활동을 통해 약 1만2000건에 이르는 침해 의심 사례를 탐지하고 그중 7400건 이상의 불법 유통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AI 기반 위조상품 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국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상시 모니 터링하고 침해 발생 시 즉각적인 유통 차단 등 실시간 대응을 통해 브랜드 피해를 최소화한 결과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별 맞춤형 IP 컨설팅을 제공해 국내외 상표의 사전 점검, 중국 선출원 상표에 대한 이의신청 및 경고장 발송 등 IP 예방적 보호 방안과 함께 법적 대응 전략까지 지원했다.
또 IP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도 활발하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패션 지식 재산권 캠페인 서포터즈’는 SNS 콘텐츠와 카드뉴스 등 다양 한 매체를 통해 IP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기업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실무 중심 교육도 병행해 실질적인 IP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패션IP센터는 향후에도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 제공과 IP 관련 신청 서비스의 원스 톱 운영 기능을 강화해 K-패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보호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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