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로 탄소 1200톤 감축' 기빙플러스, ESG 실천 우수 기업 4곳 선정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6.24 ∙ 조회수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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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소비로 탄소 1200톤 감축' 기빙플러스, ESG 실천 우수 기업 4곳 선정 27-Image


기빙플러스(대표 정형석)가 6월 24일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 본부에서 ‘2025 친환경 기브그린(GIVE GREEN) 캠페인’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실천에 앞장선 기업을 격려하고, 자원순환형 녹색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기브그린 캠페인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진행하는 ESG 나눔 캠페인으로, 기업이 소비기한 임박 상품이나 리퍼브 제품을 기빙플러스에 기부하면, 기빙플러스가 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가치소비를 유도하고 수익금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사용하는 구조다.

 

2025 캠페인에는 총 19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4월 22일부터 5월 9일까지 전국 24개 매장에서 ‘기브그린 존’을 운영하며 소비자와 함께하는 녹색소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기간 수거된 물품은 총 17만8421점, 탄소 배출 저감량은 1211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소나무 묘목 43만6000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맞먹는 환경적 성과다.

 

기빙플러스는 본 시상식에서 ▲금상: 허스텔러 ▲은상: 세이프선데이 ▲사회기여 부문상: 스킨푸드, 큐어라벨 등 총 4개 기업을 우수 참여사로 선정했다. 이들은 친환경 제품 기부부터 꾸준한 ESG 경영과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명선 기빙플러스 ESG위원장은 “녹색소비 문화 확산에 함께한 기업들과 뜻을 모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를 아우르는 나눔 모델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국내 CSR 전문 나눔스토어로, 기업에서 기부받은 재고상품을 판매해 얻은 전 수익금을 장애인,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총 24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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