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부택 오픈런프로젝트 대표 "IP~전자 담배 등 신규 사업 박차"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5.06.24 ∙ 조회수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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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빌더 오픈런프로젝트(대표 박부택)에서 뉴 비즈니스에 착수한다. '이그나이트' IP를 확보해 편의점 전자 담배와 짐웨어 시장에 뛰어든다. 드로우핏을 중심으로 탄탄하게 패션 사업을 육성해 온 오픈런프로젝트에서 패션 외 타 비즈니스에도 손을 뻗어 이목을 끈다.
이그나이트는 '댄 빌저리언'이 2017년 론칭한 브랜드다. 댄 빌저리언은 SNS에서 30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로 초호화 럭셔리 라이프와 플레이보이 콘셉트로 유명해졌다. 그는 브랜드를 통해 전자담배, 데킬라, 에너지 드링크,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특히 전자담배가 세계 10대 브랜드로 꼽힐 만큼 인기가 좋다.
론칭 시점은 올 하반기. 전자 담배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그대로 '럭셔리 전자 담배'로 포지셔닝하며, 유통은 편의점 5000개점에서 시작한다. 짐웨어는 스포츠 용품을 시작으로 점차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며 온라인 & 오프라인 영업을 검토 중이다.
본격 론칭에 앞서 오픈런프로젝트는 쿠팡에서 이그나이트 전자담배 2만5000개를 사전 테스트했는데 전 물량을 소진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박부택 오픈런프로젝트 대표는 "현재 국내에는 없는 럭셔리한 전자 담배 포지션으로, 높은 스테인리스 퀄리티와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한국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픈런프로젝트는 드로우핏, 오드스튜디오, 노이어, 미나브, 리주르 등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작년 연매출 886억원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패션 사업 연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작년에는 일본 패션 플랫폼 '누구'와 브랜드 '마하그리드' 등을 운영하는 메디쿼터스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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