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누적 판매량 400만 돌파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전개하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AGE-R)이 글로벌 누적 판매 4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300만 대를 기록한 데 이어 불과 5개월 만의 성과다. 출시 이후 매출 가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내 에이피알의 입지도 뚜렷해지고 있다.
에이피알은 2021년 3월 에이지알 브랜드를 처음 선보였으며, 2년여 만에 누적 100만대를 달성한 이후 ▲200만 대까지는 약 11개월, ▲300만 대까지는 8개월, ▲400만 대까지는 5개월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최근 5개월 기준, 약 13초마다 1대씩 판매된 셈이다.
주목할 점은 해외 판매 비중이다. 전체 누적 400만 대 중 절반 이상인 200만 대 이상이 해외 시장에서 판매됐다. 미국, 홍콩 등 기존 핵심 시장은 물론,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신규 지역에서도 입지를 넓히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키우는 중이다. 에이피알은 현지 팝업스토어를 통해 직간접 체험 기반의 브랜딩 전략을 병행하며 인지도와 구매 전환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제품별로는 브랜드 대표 모델인 ‘부스터 프로’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별도의 젤이나 카트리지가 필요 없는 간편성과 일상 속 홈케어 루틴에 최적화된 설계가 글로벌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킨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하이 포커스 샷 △울트라튠 40.68 △부스터 프로 미니 등 세부 라인업도 고르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피알은 에이지알 브랜드를 중심으로 ‘스마트 홈 케어’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화장품과 디바이스를 연동하고, 앱 기반 사용자 데이터까지 연결하는 방향으로 뷰티 디지털라이제이션 전략을 강화하는 중이다. 기술력 기반 제품 경쟁력에 UX(사용자 경험) 중심 서비스를 더한 융합형 브랜드 포지셔닝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효능 제품력에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더한 것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로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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