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 마포구로 사옥 이전
순이엔티(대표 박창우)가 사옥 이전과 함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허브’ 기업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지난 16일 순이엔티는 서울 마포구 인근에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 이곳에서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모든 사업 영역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순이엔티는 숏폼을 활용한 광고와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를 시작으로 숏폼 커머스, IP 콘텐츠 제작, 배우 매니지먼트, 숏드라마 플랫폼 등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종합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했다.
특히 최근 웹예능 '갓선비'에서 참여 브랜드 매출이 평균 3900% 증가하고, 숏폼 커머스 '순샵'에서 크리에이터 협업 상품이 2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수익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건물 전체를 임대하는 사옥 이전은 순이엔티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6월 기준 크리에이터 총 737명 중 국내외 숏폼 전속 229명, 틱톡 라이브 337명, 커머스 153명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총합 팔로워 및 구독자는 약 11억명이다.
또한 해외 광고 캠페인을 위한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북미 중심으로 1만3000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확보했으며 각 대륙의 파트너 에이전시를 통해 일본, 중국, 동남아, 남미(과테말라, 페루)등으로 점차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 사업 확장과 함께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확대,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글로벌 진출 가속화,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는 "2016년 설립 이후 9년 만에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대형 사옥으로 이전하게 된 것은 숏폼 시장과 함께 성장해온 순이엔티의 발자취를 보여준다"며 "단순한 숏폼 제작사를 넘어 크리에이터가 창작부터 수익화까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사옥 이전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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