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앤가바나, 2026 S/S 남성복 컬렉션 '파자마 보이즈'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6.23 ∙ 조회수 354
Copy Link

돌체앤가바나, 2026 S/S 남성복 컬렉션 '파자마 보이즈'  27-Image


돌체앤가바나코리아(대표 알폰소돌체)의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가 밀란 패션위크(Milan Fashion Week)에서 2026 S/S 남성복 컬렉션 ‘파자마 보이즈(Pyjama Boys)’를 선보였다. 이번 시즌은 일상의 아이템인 파자마를 중심으로, 릴랙스 무드와 우아함을 결합한 현대적 이탈리안 럭셔리를 표현했다.

 

현장에는 돌체앤가바나 글로벌 앰배서더인 배우 정해인이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해인은 2025 F/W 남성 파파라치(Paparazzi) 컬렉션의 화이트 턱시도 셔츠와 와이드 팬츠에 커머번드와 골드 핀 브로치로 포인트를 준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룩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대담하고 세련된 감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했다.

 

파자마 보이즈는 1990년대 아카이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시작했다. 코튼 자카드 소재와 수직 스트라이프, 레이어링을 중심으로 한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인상적이다. 베이지, 라이트 블루, 크림, 네이비 등 뉴트럴 톤부터 강렬한 블랙, 선명한 그린과 네이비까지 폭넓은 컬러 팔레트가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폴카 도트, 레오파드 프린트 등 브랜드의 시그니처 패턴을 더해 감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돌체앤가바나, 2026 S/S 남성복 컬렉션 '파자마 보이즈'  1031-Image


테일러링 면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눈에 띄었다. 소프트 컷, 오버사이즈 라이닝, 플리츠와 와이드 밑단을 중심으로 한 릴랙스 실루엣은 브랜드의 장인정신을 담아냈다. 여기에 1980년대 클래식 아우터에서 영감을 받은 프리미엄 레더 재킷과 가볍게 매치할 수 있는 니트웨어를 더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구현했다.

 

저녁 무드의 파자마 스타일은 스트라이프, 핸드메이드 크리스탈, 스톤 자수 등을 활용해 엘레강스한 야간 룩으로 연출했다. 카메오 브로치, 칼라 핀, 스톤 네크리스, 레이어드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는 룩에 깊이를 더했으며, 시실리 백, 비토리아 백, 코튼 파우치, 뷰티 케이스 등 다양한 가방류는 실용성과 개성을 함께 제시했다.

 

슈즈 라인업에서는 스니커즈, 테리 소재 샌들, 퍼 슬리퍼 등이 등장해 컬렉션의 릴랙스 무드를 자연스럽게 마무리했다.


돌체앤가바나, 2026 S/S 남성복 컬렉션 '파자마 보이즈'  1846-Image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