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C2B 경매' 론칭 3주 만에 입찰 1500건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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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 'C2B 경매' 론칭 3주 만에 입찰 1500건 27-Image

C2B 경매 서비스 '트렌비 경매'


명품 플랫폼 트렌비(대표 박경훈)는 지난달 26일 선보인 ‘트렌비 경매’의 입찰 수가 서비스 론칭 3주 만에 1500건을 넘어서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트렌비 경매 서비스는 내가 가진 명품을 경매로 올려 손쉽게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론칭 후 3주 간 400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됐으며, 해당 기간 이뤄진 경매의 낙찰률은 42%에 달한다. 등록 상품은 가방이 58%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평균 7.8건의 입찰 수를 기록해 중고 명품백에 대한 높은 거래 수요를 확인했다.


이와 같은 트렌비 경매의 흥행에는 낙찰가와 정가품 검수에 대한 고객 및 파트너사들의 신뢰가 주효하게 작용했다. 고객들은 입찰 경쟁을 통해 중고숍 시세 대비 평균 20% 높은 가격에 중고 명품을 판매하는 이점을 누리며 중고 거래 시 부당한 가격 책정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


원하는 입찰가가 아닐 경우 경매에 응하지 않아도 돼 보다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 또한 장점이다. 낙찰된 상품은 국내 최대 규모인 한국정품감정센터의 온∙오프라인 검수 후 정산이 완료돼 파트너들 또한 정가품 검수에 대한 부담 없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높은 편의성도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았다 경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제품 정보와 사진을 등록하면 손쉽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트렌비에 위탁 판매를 의뢰한 상품도 클릭 한 번이면 경매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파트너들도 관리자 페이지에서 경매에 올라온 상품을 보고 바로 입찰할 수 있어 경매에 대한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수수료 0% 정책으로 경매에 무료로 참여가 가능한 것도 서비스 초반 고객들의 높은 참여를 끌어낸 원동력이 됐다. 트렌비는 현재 가방, 시계, 지갑 등 주요 카테고리 내에서 진행 중인 경매 서비스를 이달 모든 명품 카테고리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 100곳을 확보해 국내 비인기 상품에 속하는 명품에 대해서도 활발한 입찰을 유도해 판매자들이 더욱 만족스러운 가격에 중고 명품을 판매할 기회를 제공한다는방침이다.


트렌비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경매∙위탁∙바로 매입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리세일 허브를 구축해 고객이 중고 명품을 높은 가격으로 빠르게 팔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파트너들에게도 중고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기회를 선사함으로 중고 명품 생태계를 빠르게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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