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원단 전문' 더블유미션, 성수 사옥 통해 브랜딩 강화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5.06.20 ∙ 조회수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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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미션 성수 사옥에서 열린 전시회


패션 원단 전문기업 더블유미션(대표 서강임)이 2025년을 기점으로 브랜딩 강화에 본격 나선다. 기존 원단업계의 보수적인 틀을 벗어나, 디자인과 브랜드 경험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1988년 설립된 더블유미션은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더블유미션(W MISSION)을 입고 생활한다' 비전을 바탕으로 운영, 현재 동대문종합시장 내에 5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서울 성수동에 신사옥을 건립하며 패션 관계자는 물론 패션에 관심있는 일반 소비자까지 아우르는 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신사옥은 독일 건축사무소 Behet Bondzio Lin Architekten과 한국의 조병수건축연구소가 설계했으며, 총 9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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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설립, 동대문종합시장 내 5개 직영점 운영


1층 카페, 2층 전시 공간, 3층 원단 쇼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브랜드와 창작자를 위한 전시 및 팝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동대문종합시장 내 매장 2개소를 전면 리뉴얼하며 오프라인 접점을 강화했다. 

 

서강임 대표는 “동대문종합시장은 트렌드에 가장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핵심 공간”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감각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유통 환경을 한단계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매장은 고객 중심의 인테리어로, 동대문종합시장 최초로 카드 결제를 전면 도입하는 등 소비자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여세를 몰아 내달에는 더블유미션은 전용 온라인 쇼핑몰(wmissionstore.com)을 새롭게 오픈한다. 

 

이를 통해 더블유미션 원단을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더블유미션은 매 시즌 컬렉션의 콘셉트를 선도적으로 기획하고, 이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여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감각적인 사진, 그래픽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등 SNS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활발히 이어간다. 


최근에는 패션 디자이너와 관련 학과 학생들을 위한 원단 정보 콘텐츠 ‘W NOTE’를 발간, 전문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올 F/W 시즌에는 여성복과 아동복에 적합한 소재군을 강화하고, 제품 라인업과 컬러 선택의 폭을 넓혀 다양한 기후와 트렌드에 대응하는 소재 개발에 나선다. 특히 변화하는 계절성 기후를 반영한 소재를 개발해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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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미션 성수동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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