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확장' 엘르 레지던스, 두바이에 첫 중동 프로젝트 선봬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5.06.19 ∙ 조회수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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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확장' 엘르 레지던스, 두바이에 첫 중동 프로젝트 선봬  27-Image

엘르 레지던스 두바이 아일랜드


세계적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엘르(ELLE)'가 ANAX 디벨롭먼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지역 첫 레지던스 프로젝트인 ‘엘르 레지던스 두바이 아일랜드(ELLE Residences Dubai Islands)’를 선보인다.


이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선보인 첫 번째 레지던스 타워의 성공 이후 진행되는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프랑스 라가르데르그룹(Lagardère Group) 산하의 라가르데르뉴스가 브랜드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두바이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개발사 ANAX 디벨롭먼트가 프로젝트 개발을 맡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돌체앤가바나(Dolce & Gabbana), 펜디까사(Fendi Casa) 등 고급 브랜드 레지던스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한 The One Atelier와, 원조 엘르 레지던스 콘셉트를 만든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 ARQUINAUT가 함께 디자인을 총괄하며, 건축 및 인테리어까지 공동 디렉팅한다.


두바이 아일랜드는 두바이의 대표적인 워터프론트 복합 개발 지역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패션 브랜드의 감각을 반영한 건축물로 설계된다. 현대적인 디자인, 웰니스 중심의 생활, 그리고 페르시아만을 향한 탁 트인 전망은 입주자들에게 세련되고 풍요로운 삶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마이애미 레지던스 타워 성공 이후 확장


엘르인터내셔널 및 라가르데르뉴스 CEO 콘스탄스 벤끄(Constance Benqué)는 “엘르의 혁신적인 여정은 계속된다”며 “이번 두바이 프로젝트는 브랜드 최초로 중동 지역에 진출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이며, 두바이의 역동성과 프렌치 감성을 결합한 새로운 레지던스 개념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ANAX 디벨롭먼트는 현지 부동산 시장에 정통한 설계 중심 개발사로, 이번 협업을 통해 엘르 브랜드의 감각을 두바이의 고급 레지던스 수요층에 맞게 현지화할 예정이다. ANAX 회장 사티쉬 산팔(Satish Sanpal)은 “두바이는 혁신과 디자인의 도시로, 엘르 레지던스는 ‘의미 있고 즐거운 삶’을 구현하는 대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주자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웰니스 중심 시설, 사회적 공간 및 다이닝 존, 패션과 기능이 결합된 실내 디자인을 누릴 수 있다.이번 프로젝트의 글로벌 마케팅은 영국·중동·미국 시장에 특화된 부동산 마케팅 전문사 PIXL Global이 총괄한다.


엘르 레지던스 두바이 아일랜드는 엘르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확장으로서 의미 있으며, 세부 유닛 구성과 분양 일정 등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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