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품숍 투어 여기로 오세요" 29CM, '이구홈 성수' 직접 가보니
오는 20일 오픈하는 이구홈 성수
무신사(대표 조만호 박준모)의 '29CM'가 오는 20일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에 '이구홈 성수'를 오픈한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성수동 메인 스트리트에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매장을 선보여 국내외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는 목표다.
이구홈 성수는 29CM의 라이프스타일 부문 '이구홈'의 오프라인 확장 공간이다. 성수동을 찾는 2030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해 감도 소품숍 형태로 기획됐다. 작년 1월 패션 외 카테고리를 이구홈으로 별도 분리, 정기 기획전 '이구홈위크' 등으로 브랜딩을 지속한 결과 올 1분기 이구홈 거래액은 전년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이러한 성과에 따라 29CM는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품숍 니즈를 잡기 위해 '취향 만물상점'을 콘셉트로 한 이구홈 성수를 오픈했다. 매장명은 온·오프라인 서비스 간 연계성을 강조하고 향후 타지역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이구홈 성수로 정했다.
내부는 총 281m²(85평) 규모로 조성했으며,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동선에 따라 집기를 배치하는 등 인테리어로 차별화를 꾀했다. 매장은 총 6개 카테고리과 1개의 팝업 조닝으로 구성했으며, 147개 브랜드의 6000개 이상의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했다.
공간은 ▲그리팅 라운지 ▲스테이셔너리 ▲뷰티 ▲키친 ▲리빙 ▲홈데코 ▲브랜드 팝업 존으로 형성했다. 3000원부터 50만원대까지 가격 스펙트럼을 넓혀 고객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 29CM PB(자체 브랜드)인 '이구어퍼스트로피' 조닝 마련해 방문객이 직접 취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지비에이치' '이야이야프렌즈' '아에이오우' '하우키즈볼' '세이투셰' '오끼뜨' '플르부아'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눈길을 끌었다. 조명, 주방용품, 홈웨어, 가구, 뷰티, 문구 등 폭넓은 카테고리의 아이템들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게 해 소품샵 수요를 충족시켰다.
매장 공식 오픈을 기념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전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선보인다. 매장에서 진행되는 캡슐머신 추첨 이벤트에서는 이구홈 성수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비롯해 제휴 로컬 F&B, 29만 마일리지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9CM 관계자는 "연무장길에서도 가장 붐비는 공간에 이구홈 성수를 오픈한 만큼, 이번을 기점으로 오프라인 라이프스타일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자 한다"라며 "이구홈 성수는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을 표방, 해외에서 유명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터콘란샵' '츠타야'처럼 성수는 물론 국내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9CM는 이구홈 성수 오픈을 기점으로 구매력 있는 2539세대 여성 고객을 확보하고, 콘텐츠 제작 역량을 온오프라인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빠르게 넓혀 나갈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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