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리포트] 파리 BHV마레 백화점, 한국 라이프스타일 팝업 론칭
이영지 객원기자 (yj270513@gmail.com)|25.06.17 ∙ 조회수 330
Copy Link
가장 패셔너블한 여행지 파리에서 한국을 발견한다! 파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백화점인 ‘BHV’와 ‘파리 코리안 클럽’이 한국의 국제적 영향력에 대한 찬사로, 한류를 주제로 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팝업 '코리안 웨이브(KOREAN WAVE)'를 선보인다.
BHV백화점 6층의 500제곱미터가 넘는 전용 팝업 공간에 오픈한 이 행사는 7월 11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파리 코리안 클럽은 한국과 유럽, 특히 프랑스 간의 교류 증진을 목표로 2023년 엘리 폴리티가 설립했다. 양국의 기업, 기관, 주요 인사들 간의 협력을 촉진하여 전략적, 경제적,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 소개되는 브랜드들 중에는 특히 K뷰티 관련 브랜드들이 중점적으로 포진되 눈길을 끈다. ‘YOUR SKIN IS OUR PLANET’이라는 철학 아래에 피부를 또 하나의 환경과 같이 생각하는 브랜드 ‘토리든(Torriden)’을 비롯 엘리자베스 트레모사가 설립한 한-프랑스 협력 화장품 브랜드 ‘미레 코스메틱((MI-RÊ)’ 천연&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유랑(URANG)’, 최근 신규 론칭한 코스메틱 브랜드 ‘엑시스와이(AXIS-Y)’ 등을 선보인다.
K-뷰티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이미 파리에서 이름을 알린 프랑스 듀오가 선보이는 스킨 케어 공간도 이번 팝업에서 선보인다. 야엘 고즐란과 시릴 모랄리는 한국 화장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NÜD 코리안 뷰티 하우스’를 작년 파리 인접의 고급 주거 지역 뉴이(Neuille sur Seine)에 오픈한 바 있다.
25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트리트먼트와 최첨단 기술을 통해 한국의 피부 관리 과학을 소개하는 것을 사명으로 노화 방지와 탄력, 안색 광채, 얼굴과 몸의 결점 개선(비침습 텐서 실, 하이드라스킨, K-올드 플라즈마, 그린 씨 필링, 카복시 테라피 등)에 이르기까지 맞춤화된 경험을 제안한다.
팝업 공간 중앙에는 파리 15구에 위치한 카페 겸 델리로 ‘오노울’이라는 한국 커피점이 입점해 참깨 라떼, 말차, 생강 커피, 차이 라떼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음료를 선보인다. 또한 카와이 컨셉트의 식료품 및 멀티 스토어 ‘얌미소(YUMMYSO)’가 귀여운 문구류, 화장품, 장식품 등 K-컬처와 일본 라이프스타일의 필수품을 한데 모아 팝, 미식, 트렌디한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더불어 한쪽 공간에는 1990년대 마레 지구 중심부에 문을 연 후 파리 패션위크에 꾸준히 참여해 온 문영희 디자이너의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코너가 자리 잡고 있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